마지막기도 [925437] · MS 2019 · 쪽지

2021-02-12 00:25:08
조회수 4,377

쌍사 약간의 팁1 - 연표

게시글 주소: https://cuttingedge.orbi.kr/00036143965

쌍사 연표 암기의 마지노선은 어디까지인가?

(이 글을 무턱대고 100% 믿지는 마시고,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동아시아사/세계사를 공부해보면 연표 암기에 애먹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그 이유 때문에 선택을 하지 않기도 함)

대체 “어느 정도까지” 암기해야 수능장에서 굳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고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연표는 다다익선입니다. 많이 외우고 있을수록 좋아요.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면 너무 당연한 얘기니까 약간의 첨가를 할게요.


1. 큰 뼈대가 되는 주요 사건들의 연도는 반드시 외운다.

⟹ 이건 뭐 당연한 얘기인데 “최소” 이정도는 하셔야합니다. 기준을 못잡겠는 분들은 수특 뒤에 부록으로

있는 연표부터 외우세요. 거기에 큰사건들은 대부분 수록되어있습니다.

(십자군 전쟁, 백년 전쟁, 임진왜란, 병자호란, 1,2차 세계대전 등 큼직한 전쟁 연도는 필수입니다. 모르면 

대학에 못가요~)


2, 연표 강의(+교재)에 대하여

⟹ 연표 강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연표 교재는 무조건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권용기t나 이다지t 연표북을 많이 보니 그 두 개 중에 하나만 제대로 봐도 무방할 겁니다.

저는 권용기t 연표책을 봤는데 지엽적인 연표도 많이 수록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권용기t는 세계사 연표에 중국 일본 전근대사 연표가 없었습니다. 이 점 유의해주세요.)


3. 흐름vs연표

⟹ 결론부터 얘기하면 둘다 챙겨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프랑스 혁명의 경우, 봉건제 폐지 선언 이런 세세한거를 연표로 하나하나 외우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요.

그리고 그 부분의 특성상 흐름 이해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근현대사에서 냉전 -> 데탕트 -> 탈냉전 이 파트는 오히려 연표를 통으로 외워버리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물론 흐름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파트가 오히려 통으로 외워버리는게 

좋을 수도 있어서 그래요. 


4. 약자에 관하여 (특정 강사 비하의도가 1도 없습니다 권용기t는 개인적으로 제가 존경합니다.)

⟹ 약자... 좋습니다. 일단 좋아요. 실제로 권용기t 인강들으면서 연표 암기의 부담이 많이 줄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어쩌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어요. 약자는 언제까지나 연표 암기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있는 

것이지, 그것만 보고 수능시험장 들어가는건 어쩌면 자살행위입니다.

물론 ‘아닌데? 나 약자만 다외워서 69수능 전부 50 50 맞았는데?’ 이러면 저는 할말이 없어요.

(도긩빙의 그럴꺼면 이거읽지말고 나가세요~

하지만 약자에 없는건 외워주셔야해요. 권용기t도 연표책에서 중요표시한건 외우라고 하셨음.


5. 교과서/개념서와 수특 연도가 다를 때

⟹ 일단 ebs에 있는 정오표부터 확인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ebs에 문의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ebs 자체에 문의하기보다는 선생님 QnA를 추천. 답장이 빠름)

그랬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으면 무조건 수특(1,2년 차이나는거면 무조건 수특)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쌍사러들 수능대박!!!!!



다음글은 쌍사 문제집 추천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