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갑영 연세대 총장·원창묵 원주시장·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과 윤여승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20일 새 브랜드 를 선포하는 축하 행사를 하고 있다. |
윤여승 제2대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제18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정형외과)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50년 넘게 사용해온 '원주기독병원'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를 담은 새 브랜드 선포식에서는 세브란스라는 명칭에 걸맞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것을 결의했다.
원주기독병원은 1976년 연세대와 합병 이후 명칭 변경 방안이 거론됐으나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했다. 연세대 이사회는 지난 2007년 산하 병원으로서 통일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2010년 브랜드 컨설팅에 이어 2011년 기관 명칭 및 비전 논의 TFT를 구성, 본격적인 브랜드 명칭 변경 작업에 들어갔다.
TFT는 선교병원의 정체성과 최고의 의료브랜드인 세브란스를 결합하고, 지역명을 조화시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라는 명칭을 도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비롯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12년 이사회에 명칭 변경안을 상정했다. 2012년 10월 23일 병원 명칭 변경안이 이사회를 통과함으로써 50년 만에 새 브랜드를 선포하게 됐다.
▲ 윤여승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이 새 병원기를 흔들고 있다. |
2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윤 의료원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원주연세의료원장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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