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드 [267337] · MS 2008 · 쪽지

2012-12-16 07:59:35
조회수 1,900

(수정완료!!!) 민주당 패장 vs 새누리당 패장

게시글 주소: https://cuttingedge.orbi.kr/0003364872

지적받은 부분 수정 완료하였습니다!!!!
그냥 밑에 한명숙, 오세훈 관련 댓글이 있길래 생각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작성했는데
중간에 단어 1개가 잘못되있었네요.
단어 1개 수정 완료했습니다.

이 글은 가벼운 마음으로 10분여만에 작성해서 틀린 부분이 있었는데
다른 게시글은 적어도 3시간 이상 구글링하여 작성한 글이니
이 글에서 얻은 선입견으로 봐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ㅠㅠ


(추가) 제가 위에서 착각한 단어로 인해 문단 1개의 논리가 잘못되었습니다.
아예 글을 다시 쓸수도 있지만 무작정 제 잘못을 숨키는 것은
이미 저의 잘못된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 실례인거 같아서
제가 논리가 잘못 진행된 문단을 ((((((((문단 4줄)))))))) 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읽지 않고 넘어가시면 될꺼같습니다.

오르비에서 처음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썼더니
바로 잘못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앞으로 어떤 글을 쓰더라도 신중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별로 좋지도 않은 글, 읽는거조차 귀찮게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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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여론조사 게시글을 보다 낯익은 이름들을 오랜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격돌했던
한명숙 후보와 오세훈 후보에 대한 댓글들이었는데요.

당시 오세훈 후보가 한명숙 후보를 토론회에서는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실제 개표방송 때에서는 한명숙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이길 것으로 예측되었지요.

그런데 막상 집계 결과는 잡히지 않은 보수층의 투표 덕분에
오세훈 후보가 한명숙 후보를 적은 차이로 이기고 서울시장이 되었습니다.


(((((((아래 오르비 게시글에 이런 댓글이 있더군요
"당시에 오세훈 시장 안될 줄 알고 안 간 사람들 후회 했어요."
사실 이게 계기가 되서
진보측에서도 투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투표합시다"라는 슬로건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투표로 흥했던 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 투표에서 또다시 투표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진보측의 투표 거부 운동으로 33%의 투표율 달성에 실패하여
"투표로 흥한자 투표로 망하리라" 라는 말과 같이
새누리당에서 조차 많은 반감을 가진 패장이 되어 버렸지요.

한명숙 후보도 그후 4.11 총선의 책임자가 되어 활동하였지만, 
총선 패배로 인한 진보내의 비판으로 최근까지 모습을 못보다
이번 문재인 후보 대선 유세를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내셨구요.

결국 한명숙 vs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의 주인공들은 각자 진영에서조차 외면받는 패장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두분 모두 가지고 있는 배경과 능력이 출중하므로 다시 정치판에 들어설 것은 자명해보입니다.
사실 두분 모두 대통령이 될 가능성으로는 각각의 진영에서 5손가락에 드는 사람들이지요.

유래없이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던 두분의 토론영상 짜집기 입니다. 지금은 비록 정치적 영향력은 다 잃어버렸지만, 당시 두분은 보수의 아이콘, 진보의 아이콘이었습니다.
저는 서울시장 선거 토론회를 한회 빼고 모두 시청하였습니다. 시간 되시면 풀버전도 한번 보시면 좋을 꺼 같습니다. 더 많은 정책 토론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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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드 · 267337 · 12/12/16 08:13 · MS 2008

    개인적으로 보수 논객 no.1은 이회창씨이고, 진보 논객 no.1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신것 같아요.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토론 능력, 웅변 능력은 아무 정치적 배경도 없던 그분을 대통령의 자리까지 이끌었죠.
    제가 살면서 많은 토론을 해보고 보아왔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토론능력에 비할만한 분은 한번도 본적없습니다. 토론자의 정석이죠.

    대게 윗사람은 자기보다 아랫사람하고 토론하는 것을 기피하고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이겨도 본전 지면 패가망신이기 때문이죠.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의 토론을 원치 않았던 것도
    이기고 있는데 괜히 토론이라는 무리수를 던질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후 검사들과 토론을 제시했습니다.
    그 토론의 목적은 제외하고서라도
    노무현 대통령 께서는 이겨도 본전, 지면 패가망신인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즉 그분이 먼저 토론을 원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죠.

    저와 정치적 성향이 같지는 않지만, 존경할만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TE끝 · 122962 · 12/12/16 09:58 · MS 2005

    이건 무슨 소리지..사실관계 정확히 확인하고 글 쓰세요
    2010 지방선거 당시에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후보가 한명숙후보를 10%p 가량 앞서고 있었습니다. 다른지역에서도 한나라당후보가 민주당후보를 대부분 앞서고 있었는데 막상 투표끝나고 출구조사 발표 보니 여론조사와는 다르게 박빙 혹은 민주당 우세였던겁니
    서울의 경우 한명숙후보가 개표진행되는동안 1%p 가량 앞서고 있어 그 지자자들이 선거 이긴 줄 알고 설레발치다가 개표 시작이 늦은 강남3구에서 뒤집혀 오 후보가 0.5%p 앞서 당선된겁니다

    실제로 구청장 보면은 강남3구와 중랑구를 제외하고 전부 민주당후보가 당선되었구요

    또 민주당의 무상급식 투표 거부? 라고 하셨는데
    선거랑 주민투표가 같은 거라고 알고 글 쓴건 아니겠죠?

  • 아이드 · 267337 · 12/12/16 11:14 · MS 2008

    그러네요. 별로 정치생각없이 오세훈, 한명숙이 댓글에서 언급되길래 10분만에 내려썼는데 다른 서울시장 선거와 착각했었네요.
    여론조사가 가장 틀린 선거였다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어서 혼동이 온듯 합니다.
    본문 글 수정했습니다.

    선거랑 주민투표와 관계는 잘알고있습니다. 왜 투표 거부라는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 ..signme · 30745 · 12/12/16 10:17 · MS 2003

    -_-; 아이드님.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64442.html

    오세훈-한명숙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씨가 한명숙 씨 10-20% 여론조사에서 앞섰습니다.

  • 아이드 · 267337 · 12/12/16 11:18 · MS 2008

    그르네요. 제가 출구조사하고 여론조사 결과하고 착각했어요. 수정했습니다.

  • 디버프 · 418321 · 12/12/16 11:11

    이분은 잘 모르는걸 길게 쓰시는 재주가 있으신듯

  • 아이드 · 267337 · 12/12/16 11:16 · MS 2008

    그러지는 않는데.... 나머지 글들은 대선과 관계가 있는 부분이어서 정확한 사실만을 전달하기 위해서 몇시간동안 조사해서 정확히 썼구
    이글은 그냥 밑에 오세훈, 한명숙 댓글이 있길래 대충 올린 거에요....
    제가 틀린 정보 드린건 사실이니 사과드리겠습니다.

  • 아이드 · 267337 · 12/12/16 11:17 · MS 2008

    본문 보니 딱 1줄, 그것도 단어 1개 잘못된거 가지고 이러신거네요..... 단어 1개 잘못된 부분 수정했습니다.....

  • 디버프 · 418321 · 12/12/16 11:28

    지금 수정된 본문에도 틀린 사실이 있는데 과연 아이드님은 찾아낼수 있을것인가?

  • 아이드 · 267337 · 12/12/16 11:31 · MS 2008

    ㅇㅇ?

  • 디버프 · 418321 · 12/12/16 11:46

    네이버에 키워드 몇개만 집어 넣으면 1분만에 알수 있는 사실들을..
    구글링에 쓴 3시간이 아깝네요

  • 아이드 · 267337 · 12/12/16 11:49 · MS 2008

    위에 쓰신 댓글인 "틀린 사실이 있는데?"는 그냥 던져본건가요? 제가 어떤부분이 틀렸나 단어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감정 상하게 하시려구요?
    오르비에서 이런 댓글은 달아본적없는데
    진짜 더럽네요.

  • 디버프 · 418321 · 12/12/16 11:51

    아직도 뭐가 틀린지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모르면 굳이 글 안쓰셔도 되요
    의무 아니자나요

  • 아이드 · 267337 · 12/12/16 11:53 · MS 2008

    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TE끝 · 122962 · 12/12/16 11:31 · MS 2005

    지금 개그하고 있는거죠?

    진짜로 '출구조사' 단어 하나 수정하면 글쓴이 생각엔 위 내용이 맞는 걸로 보여요?

  • 아이드 · 267337 · 12/12/16 11:32 · MS 2008

    아니. 머가 잘못됬다고 다들 저한테 이러십니까. 잘못됬으면 지적을 해주세요.... 지금 저 놀리시는 거 같아요.

  • 캉남스타일 · 418616 · 12/12/16 11:32 · MS 2012

    님 그리고 BBK관련해서 저 아래 재댓글 달았었는데
    못 보신 거 같아서 말합니다.

    BBK는 법원의 판결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것과 관련해서 명예훼손 이런 재판만 있었지
    BBK에 관해서 직접적인 판결은 없었고, 님이 말하는 무혐의 라는 건 법원 재판이 아니라
    검찰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을 한 겁니다.

    그 신뢰성과 공정성에서 법원의 판결과는 하늘과 땅차이죠.

  • 아이드 · 267337 · 12/12/16 11:37 · MS 2008

    네. 확인했습니다.ㅠㅠ
    BBK는 법원에서 무혐의가 아니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죠.
    하지만 저는 신뢰성과 공정성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검찰의 판단에도 역시 존중을 보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검색해도 찾을수 없는데
    민사로 BBK에 대해 고발한 부분도 있었던거 같은데 그부분은 검찰에서 무혐의 된건가요 아니면 법원에서 무혐의 된건가요?
    민사가 검찰에서 무혐의 되기는 힘들텐데.

  • 캉남스타일 · 418616 · 12/12/16 11:42 · MS 2012

    민사에 관해선 잘 모르겠네요. 보통 BBK를 가지고 옹호하는 분들도 민사 얘기는 안 해서
    그 부분은 확인 안 했습니다.

    민사는 양 당사자 사이의 법률문제에 대해 법원이 판단을 내리는 거라
    검사가 당사자가 아닌 이상 검사가 개입하는 일은 없고 민사는 고소고발이 아니라
    그냥 제소, 소제기... 일반인들은 그냥 편하게 재판 건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검찰의 판단에 존중을 보내야 한다는 건 보는 사람마다 충분히 다를 수 있는 일이라
    서로의 견해를 인정하는 선에서 정리했으면 하네요.
    일반 검사들의 판단은 존중하나 그 사람들은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라서요.

  • 아이드 · 267337 · 12/12/16 11:43 · MS 2008

    검색해보니 BBK에 대해서 국내 고발은 검찰 무혐의,
    미국에서의 민사 고발은 미국 연방법원에서 무혐의되었네요.

  • TE끝 · 122962 · 12/12/16 11:51 · MS 2005

    여론조사 글엔 '당시에 안될 줄 알고 안 간 사람들 후회 했어요. ' 라는 댓글만 있네요
    이 댓글이 아이드님은 '오세훈 시장이 당선 안 될 줄 알고 안간 사람들 후회 했어요' 라고 읽히시는 거잖아요...
    거기서부터 아이드님의 소설이 시작되었구요....


    실제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한명숙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크게 이겼습니다.
    사실 이게 계기가 되서 진보측에서도 투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투표합시다"라는 슬로건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투표로 흥했던 오세훈 시장은

    이 부분이 다 틀렸잖아요.
    애초에 '오세훈 시장이 잘못된 여론조사의 피해자다' 라고 생각하신 부분부터 사실과 다르니까
    소설을 쓰신 거죠

    그리고 민사가 검찰에서 무혐의...?

    민사와 형사의 차이부터 좀........

    위의 지방선거 여론조사/출구조사 결과라던가, 민사형사 차이라던가 하는 내용들은

    간단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알 수 있고
    기본 상식으로라도 알 수 있는 내용이잖습니까...

  • 아이드 · 267337 · 12/12/16 12:02 · MS 2008

    1. 당시에 안될 줄 알고 안 간 사람들 후회 했어요.
    = 맞는 말씀이네요. 한명숙 후보가 맞는 주어이네요.

    2. 실제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한명숙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크게 이겼습니다.
    = 그러네요. 제가 잘못쓴 부분으로 인해서 여기까지 오류가 발생했네요.

    3.바로 위 댓글에서 민사 형사부분
    =그러네요. 이 부분도 제가 오해의 소지 있게 작성했네요.
    민사 형사의 차이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고있었는데, 표현이 오해있게 들릴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긴 시간 들여서 제가 잘못된 부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참이슬매니아 · 385236 · 12/12/16 12:00 · MS 2011

    수정한게 이글인가요?
    왠 소설을 써놓으셨네요..

  • 아이드 · 267337 · 12/12/16 12:05 · MS 2008

    하지만 보수 경향을 가진 사람들 눈에는 이렇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으로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참이슬매니아 · 385236 · 12/12/16 12:12 · MS 2011

    아뇨..
    보수진보를 떠나서 사실관계를 지적한거에요.

    당시에 안간사람들은 한명숙후보 지지자들이었고요.
    출구조사는 오세훈후보가 근소한차이로 이긴거죠. 0.2%요

  • 아이드 · 267337 · 12/12/16 12:16 · MS 2008

    그르네요. 숫자 부분에서 완전히 소설이라고 칭해도 머라 할말 없는 글이네요.....
    수정했습니다.

  • 아이드 · 267337 · 12/12/16 12:50 · MS 2008

    지적해주신 부분들 모두 수정했습니다.
    부끄러워서 그냥 지울까도 생각했는데 잘못된 글 이미 읽으신 분들때문에서라도 그냥 놔두겠습니다.

    이글은 제가 밑 게시글 서울시장선거 댓글보고 문득 생각이나서
    자료조사 없이 10여분만에 작성한 글이라 많은 오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작성한 다른 글은 한점 거짓없이 작성되어
    이처럼 매서운 오르비 심사단의 눈도 통과한 글들입니다ㅋㅋ

    아무쪼록 이번 실수로 인해 저의 다른 글까지 선입견 가지고 보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이상한 글 올려 죄송하고 앞으로는 여태까지처럼 확실한 조사 없이는 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 ..signme · 30745 · 12/12/16 13:27 · MS 2003

    아이드님, 개인적인 질문이지만, 이제 20대 초반이시죠?

    저와 정치성향이 다르시고,
    아주 가끔 잘못된 자료도 들고오시고 하지만

    깔끔하게 글, 댓글 잘 쓰시고
    이것저것 잘 듣고, 소통하고, 수정하고, 자기 주장은 또 하시는 모습들이 참 좋아보이십니다.
    제겐 호감이세요.
    같이 여러가지 알아가길 바랍니다.

  • 아이드 · 267337 · 12/12/16 14:07 · MS 2008

    감사합니다. 20대 초반 맞구요. 그래서 많이 부족한가봐요 ㅋㅋ
    요즘 한가한 시즌이라서 많은 글 쓰고 있네요.
    대선기간이라 의도치않게 정치글만 너무 써서
    이제 이글을 마지막으로 대선때까지 정치글은 작성 안하려구요.

    저는 문재인 후보님도 훌륭한 후보라고 생각해요. 제 개인적으로 누가 더 인간미 있냐라고 물으시면 문재인 후보를 고를것같아요.
    그리고 이런 말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의 능력적인 측면에서도 문재인 후보님이 더 앞서신다고 생각해요.
    물론 대통령의 자질 중 능력이 전부를 차지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요.

    제가 박근혜 후보, 아니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주된 이유는 그 분들이 노인 복지에 더 힘써주시기 때문이에요.
    새누리당은 노인층에서 지지율이 높으니 상대적으로 노인복지에 힘쓰고, 민주당은 젊은층에서 지지율이 높으니 상대적으로 청년복지에 힘쓰고있자나요.
    사실 나라의 이익, 미래를 위해서는 민주당의 선택이 무조건 적으로 옳죠.
    노인 인구는 이미 경제적 가치를 상실한 반면에 청년 인구는 경제적 가치가 높고, 투자시 효과도 더 크죠.

    하지만 저는 새누리당쪽을 지지해요.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노인분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비록 복지의 대상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조금 더 못살게 되더라도 제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이유에요.

    이러한 저의 커밍아웃이 미미하겠지만 새누리당측에 도움이 되지 않을꺼란거 알고 있어요.
    하지만 분명히 잘못한 부분까지도 실드치는 제가 한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 지금 이런 댓글 달고 있는거 같네요.

    물론 민주당이 잘했다는 건 아니에요.
    부족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민주당은 아직 여당의 역활을 수행할 능력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또한 복지의 대상 측면을 제외하고더라도 민주당의 정책보다 새누리당의 정책이 더 우리나라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문재인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의 정부 역시 기대되지 않는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국민수준과 정치인의 수준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경우,
    가장 이상적인 정부는 문재인,안철수 후보님이 추구하고있는 정부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잡설이 길었네요. 마지막 정치의견이니까 한마디 더할께요.
    진보, 보수 양측모두 자신이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반성하는 모습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제가 예전에 정치는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니라 "정의"와 "또다른 정의"의 대결이다.라고 말한적있어요.
    그런데 요즘 보면 "아집"과 "고집"의 대결인거 같아요.

    signme 님이 어떤 의도로 댓글을 작성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소부터 하고 싶던 넋두리여서 그런지 시키지도 않은 말 막 하게 되었네요.

    인터넷 공간이라 정말 부끄러운 내용도 막써서 그런데
    답글은 달지 말고 무시한 척 해주세요 ㅋㅋㅋ

    이제 일체의 정치글은 대선때까지 작성하지 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