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political [370604] · MS 2011 · 쪽지

2012-12-15 17:57:50
조회수 8,644

서성 상경 vs 연고(고연) 비상경에 대한 고려대 재학생인 저의 생각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cuttingedge.orbi.kr/0003361745

일단 저는 고려대 상경계 중 하나에 재학중인 것을 밝힙니다.
학번도 이제 신입으로 들어올 13학번보다 손가락 다섯개는 많음을 밝힙니다.

대학 4년 동안 적성, 중요합니다. 이공계와는 달리 문과는 과가 취업에 있어서 영향이 덜 하긴 하지만 분명 중요한 요소인 것은 분명합니다.
취직에 있어서 경영,경제 등 상경계가 잘 된다는 것은
기업에서 마케팅/영업, 재무, 경영지원 등등 여러개의 부서 중에 몇개의 부서에 문과생을 뽑을 떄 상경계 제한을 걸어 놓는 곳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상경계인 과가 아니면 지원이 불가능 합니다.
->
그렇다면 연고(고연) 인문은 지원할 방법을 없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중전공(고대의 경우 이중전공이 의무, 연대의 복수전공과 같은 개념, 학점 커트라인이 존재),
복수전공(1,2년을 다니면서 본전공을 하나 더 듣는 개념, 안암캠퍼스 학생이면 학점컷 사실상 없음),
부전공(자유롭게 신청 가능, 이중,복수전공에 비해 이수요구학점이 적음)
등을 통해서 상경계 제한인 부서들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제가 감히 대학교를 몇년 먼저 다닌 입장에서 결론을 내자면 이렇습니다.

'일반' 대기업 취직시 경영학과 등 상경계 학생들이 서류 통과가 좀 더 잘 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인문학부 학생이라고 취직이 안되는 것은 아니며, 이중,복수,부전공 또는 자격증 등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
상경계 우대만큼 존재하는 것이 대학교 우대이다.
실제로 탑티어 대기업에 구성을 보자면 sky 비율이 정말 높다.
'일반' 대기업 취직에서 상경계 지원 가능한 부서를 제외하면 그때부터는 본인 실력 싸움이다.

고시같은 경우에는 한정책 성글리 등 고시 밀어주는 학과가 아무래도 고시를 준비하는데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안정될 수 는 있지만
고시 합격자수에서 ky의 합격자수는 서성한과 3~4배 이상 차이가 난다.
주변에 고시 붙은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나 혹은 우리학교에서 이만큼 붙었으니 나도 어느정도 하면 붙겠구나 하는 점, 고시 붙고 공직생활 이후를 생각해보자면 ky더 더 낫다.

로스쿨,의,치전 등 전문대학원, 일반 대학원 및 약대에서는 단연코
ky를 학과에 상관없이 가는게 낫다.
일례로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1~4기를 보면 서울대 2/3에 남은 50명 티오를 고대25명 연대 및 타대 가 25명을 가져갔다.
고대와 연대 출신 학부생은 한해에 수십명 들어가는 반면 성대생은 4년간 2명, 서강대도 거의 없는 점.
ky 로스쿨도 마찬가지여서 ky 학부를 제일 많이 그 다음 서울대 그 다음은 k의 경우엔 y, y의 경우엔 k를 그 다음 십여명을 해외대,의대 등으로 뽑는다. 
서성 학부 출신은 4년간 10명도 안된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로스쿨 입시에서 학과는 법/비법으로 나뉩니다. 법대의 우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09이후로는 법대 모집이 없어서 법대 우대는 사라질 겁니다.
상경이라고 우대 없고 인문이라고 박대하지 않습니다. 공대는 쳐줍니다(공대생이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시험 합격해서 변호사되면 변리사 업무도 같이 할수 있으므로)

마지막으로 외국계 회사(컨설팅,p&g,3m등등)들은 sky이하는 거의 안 뽑습니다. 학부졸업생으로는.
아까 밑에 맥킨지 이사중에 한양대 파경 출신이 있다고 하시는데 학부출신으로 들어가신게 아니라
대기업인가에 다니시다가 mit sloan mba 갔다 오셔서 들어가신 걸로 압니다.
컨설팅이나 외국계에서는 캠퍼스리쿠르팅 및 설명회를 sky 또는 sky + 카이스트(카이스트는 경영대학원이 월곡(안암 바로 옆에 존재)) 까지만 합니다.


분명 상경계가 취직하기 수월한 것은 맞습니다. 적성에 따라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구요.
서성 상경 vs 고연(연고) 인문 질문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저에게 쪽지 주시는 분들 중 상당수도 이런 질문을 주셔서
혼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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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onopolitical · 370604 · 12/12/15 18:02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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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dge · 378861 · 12/12/15 18:20 · MS 2011

    결론은 "SKY가는 편이 더 낫다."

  • hypertension · 429472 · 12/12/15 18:33 · MS 2012

    글이 너무 오류투성이라 반박할게 너무 많지만 몇가지만 얘기하죠 ㅎ
    일단 복수전공 큰 의미 없습니다. 복수전공이 제일 쉽고 보편화되어 있다는 서강대만 해도 인문, 사회계열 취업률(진학률 제외) 40-50%대, 상경계 취업률 70%입니다. 아무리 복수전공이 쉽다고 해도 복수전공으로 인해 얻을 실익이 거의 없다면 사실 무의미 하죠
    글구 ky가 서성한에 비해 고시합격자 수가 3-4배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낭설이네요. 고시를 온리 행시(행정직)에만 국한시키신다면 맞는 말이에요 ky가 올해 40명대 후반씩 합격한 반면에 성대는 16명이니까요. 그치만 사시는 2배차이 cpa는 1.5배차이 기술고시는 한양대 성대랑 비등비등(작년 한9고8성7, 올해 한8고8성5), 법행은 한양대한테 밀리고 성대와 비슷하죠. 그리고 고시 합격자들도 인문계보단 상경계에서 많이 나오죠(상경계가 득세하는 CPA를 제외하더라도)
    그리고 로스쿨 sky만 놓고 이야기 하셨는데 그렇게 따지면 성대 로스쿨에서도 ky 출신 많지 많아요 한양대에서도 자교 많이 뽑아주고요. 그리고 로스쿨 1기생 진출도를 보면 로클럭에선 성대로스쿨이 1위, 검사배출은 한양대로스쿨이 1위였구요. 4대로펌이랑 삼성사내변호사 입사자수 다 따져봐도 고대로스쿨과 성대로스쿨 2명 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2기는 현재 로클럭 합격자수만 밝혀졌는데 역시 성대가 1위를 차지했구요 빅펌 입사자수도 서울대 다음으로 고대성대가 수위를 다투는데 왜 굳이 고대로스쿨이 성한대 로스쿨이랑 넘사벽인것 처럼 썼는지도 이해가 안가구요
    약전 입학자수는 이대가 10%로 1등 성대가 7%로 2등입니다. 의전쪽에서도 자대의대가 성대나 한대가 고대보다 여건이 좋은데 굳이 고대쪽 학과를 가서 의전 준비를 할 이유가 없죠
    마지막으로 맥캔지 포린펌 등 ㅎㄷㄷ한 회사 이야기를 꺼내셨는데 이건 꺼낼 가치가 없죠 연고대에서도 1년에 한명 갈까말까한 곳인데.. 어차피 못가는곳 설명회가 있다한들 의미가 있습니까?
    고시 같은건 최상위권 대학교에서도 정말 대단한 준비를 하고 소수의 사람이 합격할 수 있는 곳인데 그것만 바라보고 학교이름 조금 높여볼려고 연고인문 가는것 보단 서성한상경을 가서 양질의 직장을 수월하게 가는게 낫지 않나요?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연고인문에서는 취직이 안되서 5, 6년간 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잖아요 ㅎ

  • 신도 · 365411 · 12/12/15 20:47 · MS 2017

    복수전공에대한 의견 공감합니다. 하지만 로스쿨은 제가 알고있는 것과 조금 다르네요.
    서성한 로스쿨에 연고대출신이 많지 않은 이유는, 자교쿼터 때문이죠. 그런데 절반이상을 자교생으로 채우다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되더라구요.
    로스쿨 자체만보면 연고대나 서성한이나 크게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그렇지만 그 로스쿨에서 잘나가는 학생들의 학부를 살펴보니 스카이가 압도적이죠?
    2기 로스쿨 진출도 역시 학부를 찾아보면 스카이가 독식하고있을겁니다. 원글쓰신분도 이점을 지적하신것이구요, 로스쿨끼리의 비교가 아니라 학부를 비교해보니
    연고대가 서성한에비해 압도적이였다 이런말씀이신것같네요.


    1기 로스쿨 진출도
    [로스쿨별 통계]
    서울대 로스쿨 61명 (검사8, 로클럭4, 대형로펌49)
    연세대 로스쿨 33명 (검사7, 로클럭7, 대형로펌19)
    고려대 로스쿨 24명 (검사3, 로클럭6, 대형로펌15)
    성균관대 로스쿨 22명 (검사2, 로클럭9, 대형로펌11)
    한양대 로스쿨 12명 (검사4, 로클럭8, 대형로펌0)
    이화여대 로스쿨 12명 (검사2, 로클럭6, 대형로펌4)
    충남대 로스쿨 각 12명 (검사5, 로클럭6, 대형로펌1)

    [출신학부별 통계]

    서울대학교 113명 (검사18, 로클럭34, 대형로펌61)
    연세대학교 40명 (검사9, 로클럭18, 대형로펌13)
    고려대학교 22명 (검사3, 로클럭9, 대형로펌10)
    카이스트 10명 (검사1, 대형로펌9)
    경찰대학 5명 (검사1, 대형로펌4)
    서강대학교 5명 (검사0, 대형로펌5)
    이화여자대학교 2명 (검사1, 대형로펌1)
    동경대, 포스텍, 중앙대, 시립대, 경북대, 전남대, 한동대 각 1명


    의치전에 대한것 역시 고대의대가 성한대 의대보다 여건이 좋지 않다는것과 고대가서 의전 준비를 할 이유가 없다는것과 무슨 상관인지 궁금합니다.
    자교 의대 수준은 거의 상관없어요.

    그리고 맥킨지, 포린펌등 각종 외국계 금융,컨설팅 기업들.. 연고대에서 1년에 한명 갈까말까한곳 아니에요. 연고대 다합친다면 1년에 두자리수는 됩니다. 어차피 못가는 곳이라면 설명회를 하지도 않았겠죠.
    또한, 서성한 상경이 양질의 직장을 수월하게 갈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연고대 경영학과에서도 양질의 직장을 수월하게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친구들은 몇명없던걸로 기억하는데요.

  • 오징어 괴물 · 243365 · 12/12/16 13:38

    성대로스쿨, 지금은 자교를 반 가까이 뽑는 추세지만 한양대랑 달리 초반에는 자교 출신을 싫어했어요 서울대를 반 뽑음ㅋㅋ (그냥 그렇다고요)

  • 신도 · 365411 · 12/12/15 21:14 · MS 2017

    추가적으로 연고대가 서성한에 비해 고시합격자 수가 3~4배 나는것도 맞는 얘기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이른바 '고시' 란 사시, 외시, 행시를 말하죠. (+해서 입법고시까지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대학별 누적 사법고시 합격자수입니다.
    고대 : 1404 연대 : 951 연고대 평균 : 약1178명
    성대 : 592 서강대 : 135 한양대 : 502 서성한 평균 : 약 410명

    입법고시
    고대 : 27명 연대 : 22명 연고대 평균 : 약25명
    성대 : 8명 한양대 7명 서강대 4명 서성한 평균 : 약 6명

    행정고시 최근 10년간 누계
    고대 : 343 연대 : 364 연고대 평균 : 약354명
    성대 : 119명 한양대 : 47명 서강대 : 45명 서성한 평균 : 약70명

    외무고시
    서강대 성대 한양대는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한해가 꽤 있어, 비교자체가 불가능


    p.s) cpa는 고시가 아니죠..ㅎㅎ 그리고 고시 합격자 상경계에서 많이 나온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주로 법학과, 행정학과등 인문사회계열에서 많이 나옵니다.

  • 오징어 괴물 · 243365 · 12/12/16 13:28

    서성한 평균을 내면 성한에 지나치게 불리해요
    서강대가 정원, 합격자가 워낙 적어서
    결론에 영향을 주는 오류는 아니지만, 차이를 뻥튀기하는 거라고 봅니다
    특히 사시.. 애초에 서성한 법대가 같이 묶이는 게 에러죠ㅋ

  • awazzsw · 390343 · 12/12/15 20:33

    분명 상경계가 취직에 수월한것은 맞습니다
    또한 학교 간판이 취업에 유리 한것도 아닙니다
    아무나 복수전공 상경계
    기업에서 그다지 의미 두지 않습니다
    h 님 말에 동의 요즘은 학교 낮추어 상경가는걸
    인문이랑 비교하는데요 상경은 상경 입니다

  • 한승연 · 293147 · 12/12/15 21:38 · MS 2009

    학벌이라..

    과연 나란 존재는

    학벌뒤에 숨어 살아야할 정도로

    초라한 존재였나..

    ...

    언제부터?

  • 신도 · 365411 · 12/12/15 22:06 · MS 2017

    흠...... 이 글에서 왜 이런 댓글이 나올 수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학벌이란 마치 밥먹을때 숫가락 크기같은거에요. 찻잔 숫가락보다는 아무래도 큰 밥숫가락이 밥을 더 많이먹을 수 있겠죠.

    하지만, 본인이 찻잔숫가락을 가지고있어도, 빠르게 밥을 떠먹는다면 큰 밥숫가락을 가지고도 게으름피우는 사람보다 더 잘먹을수있겠죠?^^

  • 처음처름 · 390192 · 12/12/15 22:15 · MS 2011

    오르비에서 학교서열관련하여 ..거의 전문적 수준의 통계를 들이대면서 수험생들에게 제공합니다.
    수험생이 이러한 각종통계를 집계하진 못하죠....결국 각 학교의 입학관리처의 홍보용인데 수험학생을 가장한 입학관리처 홀리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각대학의 동아리나 점공카페관리자 정도로봅니다.
    주로 언급하는 내용이 고시..복수전공..기업체 내의 학벌 우대을 이유로 서열을 조장함.
    1.고시...졸업후 고시촌에서 고시학원에서 합격..대학과 상관없음...100대1로서 99명은 고시낭인임.
    2.복수전공...4년대학내내 학점벌레로 허덕이다 대부분 포기..기업에서 입학전공인정..아무쓸모없으며
    어중간한 짬봉으로 졸업.
    3.기업체내에서 학벌우대....호랑이담배피던시절이야기..조직내에서 학벌을 묻는사람 자체가 없고
    개인의 능력..협동심..봉사정신..창의력..친화력이 주 성공요인이지 학벌과는 전혀무관함.

    1.2.3.번과 같은 현실과 전혀 관계없는 통계를 들먹이며 돈한푼 안들이고 우수학생 확보하려는 홀리들임...입학관리처입장에서도 많은돈을들여 시설투자하는것보다 이런 홍보가 매력적임.
    온통 홀리들이 설치는 이유가 이런데서 오는것임.
    수험생들은 이런류의 비 현실적인 내용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해야합니다.

  • 신도 · 365411 · 12/12/15 22:27 · MS 2017

    공감합니다. 오르비에서 일어나고있는 대학 서열화는 분명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처음처름님의 1,2,3은 모두 사실과 다른 정보군요....

  • 처음처름 · 390192 · 12/12/15 22:53 · MS 2011

    명문대 졸업후 망국의 고시낭인이란 특집을 근거했으며
    복수전공은 실제 특별한경우의 학생을 제외하곤 현실성없음은
    현재 재학생들의 생생한 증언들입니다.
    기업체내 학벌우대및 채용관련은 각 기업이 연봉제실시로 성과주의 문화정착을 기반으로 말한것이며..채용또한 특정학교에만
    한하는것이아니라 명문대에 대해 추천서 몇장더주고 학점에 대해 가산점를 주는정도임니다..최근 이러한 학벌서열병폐를 시정하기 위해 대기업.공무원 채용시에 지방대에 강제할당이 시행되고있읍니다.

  • 신도 · 365411 · 12/12/15 23:07 · MS 2017

    혹시 대학생인가요? 고시는 올인할 생각없이 맛보기로 응시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psat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이런경향이 더욱 심해졌구요.
    보통 50:1의 경쟁률에서 이런 저런 사람들 제외하면 실제로 고시낭인이라는 소리들으며 공부하는 사람들이 100명중에 99명일까요?
    고시합격자체는 학교와 상관없으나 합격후에는 학벌이 서울대일경우 상당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복수전공... 현재 재학생들의 생생한증언...ㅋㅋ 어느학교 재학생인가요? 복수전공 4년대학내내 학점벌레로 허덕이다 대부분 포기? 복수전공 제도나 정확히 알고계시나요?

    3번도 이제 기업내에서 학벌우대가 대부분 사라졌다는 것은 맞으나 전혀 무관은 아니죠. 사회를 보십시요. 대표적으로 현정권에서 라인, 코드라는게 보이지 않으신가요?

    또한 채용과정에서도 보이지않게 스카이를 우대하는 대기업들이 있다는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 처음처름 · 390192 · 12/12/15 23:22 · MS 2011

    서울고시촌에 가보었는지요..거기가면 한국의 명문대생 다모여 있어요. 인산인해를 이루죠..왜 망국의 낭인인지 나중에 체험해보면 압니다. 고시공부자체가 직업인 사람글입니다..100대1도 작게 잡은것임니다..7.9급 공무원까지 합치면요.

    복수전공?..각대학 하위과 입결높이기위한 미끼입이다.진정한 복수전공은 대학원 과정입니다.학부에서 무슨 2개나...1개나 제대로 하기바람.
    말씀하신 정치권에서 코드라는것은 학연이아니라
    같은인식..신념이 코드입니다. 조직에서 학연들먹이면 팔불출이며..조선시대이야기죠. 한심하네요.

  • 신도 · 365411 · 12/12/15 23:27 · MS 2017

    고시촌에 얼마나 sky가 많은지는 잘 압니다. 다만 그 비율이 100명중 99명은 확실하게 오버죠. 특히 명문대에서요.

    저희는 아마도 같은나라에 살지 않고있는 모양이군요...

  • NIKE · 283380 · 12/12/15 22:47 · MS 2009

    외국계 업체나 컨설팅 기업에서 서성 상경은 캠퍼스리크루팅이나 설명회 아예 안오나요? 서강 상경은 온다는 말을 들은 거 같은데...

  • econopolitical · 370604 · 12/12/15 22:53 · MS 2011

    외국계 기업 중에 일부는 카이스트나 서강까지는 갑니다. 그것도 안 가는 기업도 많구요
    성대부터는 안 갑니다.
    이건 성대 비방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 처음처름 · 390192 · 12/12/15 23:09 · MS 2011

    외국계기업이란게 뭘말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미국 유럽 알본의 해외기업들..학교차별없어요..
    철저한 면접과 능력검증으로 선발하고 무능하면 칼같이 해고시킵니다. 채용은 인력추천에의해 면접통한 능력.자격을통해 뽑는데..분명한것은 외국계기업은 신입사원은 거의 채용안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경력자위주로 채용함. 학교서열은 한국적사고임니다.

  • econopolitical · 370604 · 12/12/15 23:28 · MS 2011

    컨설팅 등 탑티어 외국계는 학벌봅니다.
    맥킨지,베인,bcg는 sky 만 설명회 오고, 실제로 입사자도 sky, 카이 간혹, 해외대 입니다.
    물론 이 사람들은 여러번의 케이스 인터뷰를 통과한 사람이니 당연히 실력이 있겠지요?
    물론 화장품이나 명품 외국계 회사는 신입 안 뽑고 경력직 뽑지요.
    님 말씀처럼.

  • econopolitical · 370604 · 12/12/15 23:29 · MS 2011

    3m, p&g, pfizer 제약 등 외국계도 신입 뽑는 곳 많습니다. 물론 컨설팅, 3m, p&g 등 탑티어 빼고는 sky 이외 학부도 학부 출신으로는 들어갈 수 있는 거 압니다.

  • 신도 · 365411 · 12/12/15 23:29 · MS 2017

    인턴을 통해서 채용되는경우가 꽤 있는데, 문제는 그 인턴이 상당히 학벌이 작용한다는 얘기겠죠.

  • 처음처름 · 390192 · 12/12/15 23:40 · MS 2011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학벌이아니고 개인의 전문성입니다..특히..외국계기업에서는...일정분야에서 남다른 자격.경력.신념을 가진사람이 채용의 대상입니다. 최근 각 대학의 서열은 점차 없어지고있는 있는것이 대세이고..실재로 대학별 수능점수도 과거와 달리미미하며 사회인식도 달라짐. 최근 대기업에서 고졸ceo 출현이 많습니다. 우리사회도 점차 학벌에서 능력위주로 전환되는 과도기로봅니다.

  • econopolitical · 370604 · 12/12/15 23:45 · MS 2011

    개인의 전문성 맞는데요.
    학벌을 봐서 그러는지,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탑티어 컨설팅 다들 sky 학부 출신이에요. 학부 졸업후 들어가는 경우면요.
    그리고 컨설팅이라는 직업 특성상 클라이언트인 대기업 임원들에게 어필하려면 학벌이 최소한 그들과 비슷하거나 높아야 해서 sky 뽑는다니까요.
    국내 대기업이랑은 다르게 적게 뽑는 외국계이면 능력은 다 뛰어난데 sky 뽑겠어요 그 이하 뽑겠어요
    개인의 전문성이 같다면요

  • 처음처름 · 390192 · 12/12/16 00:05 · MS 2011

    Econopo님...특수한경우 sky위주로 그럴수있습니다.
    그러나 전체를 대변하는것은 아닙니다.
    신부감를 구할때 특정대학이상의 여성만 맞선를 보겠다는 사람이 있는것과 같은이치입니다.
    특이한 개인 취향이죠..외국계기업도 인력수급상 sky만 고집하는 기업 있을수 있죠.

  • rlQmek10 · 404874 · 12/12/16 05:17

    소위 상위권 대학이라고 일컬어지는5-6개 대학들은 기업체에서의 대우 차이가 없습니다.
    SKY면 만사가 해결될것 같은 환상을 갖는 것이 오히려 딱하네요. 희망사항이겠죠.
    삼성 고위 간부가 인터뷰 한것을 보면 앞으로 몇년 안에 학벌파괴가 이루어 질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오르비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학벌 서열놀이와 학벌 논쟁은 반드시 없어져야 함.
    외국의 경우 특성화된 학과별로 유명대학을 따지는데 우리나라는 무조건 학교로 서열 매기는 것이 너무 이상해요.

  • 오징어 괴물 · 243365 · 12/12/16 13:25

    다른 건 모르겠고 앞으로 변시 합격률이 낮아지면서 로스쿨의 법대 우대는 점점 심화됩니다 그나마 배웠던 놈이 붙을 확률이 높아서.. 로스쿨 교수들도 다들 이렇게 말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