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a [758219]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12-03 21: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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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la 생윤 15번] 적중+평가원이 서울 교육청 저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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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 15번 <보기> ㄴ에 해당하구요

[보기 ㄴ] 인간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자연과 관련해서도 인간의 의무가 발생한다. =>칸트 OOO


아래는 저의 기본 교재 자료와 졸시모의 자료에 사용된 것입니다. 졸시모의 해설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졸시모 36번입니다. 


갑: 인간 중심주의(칸트), 을: 동물 중심주의(싱어), 병: 생태 중심주의(네스, 심층 생태주의, 17 ebs 수특 102쪽 4번)

  

ㄹ. “인간 아닌 존재와 관련된 의무는 인간성에 대한 의무에서 도출되는 간접적 의무일 뿐인가?”는 (나)와 달리 (다)에는 들어갈 수 있다. 

→ 참. 칸트만이 긍정할 질문이다. 따라서 ‘응’이 하나만 나오면 된다. (가), (다)에는 들어갈 수 있고, (나)에는 응이 둘이므로 들어갈 수 없다.

[참고] 갑 제시문 원문(칸트)

인간은 일반적으로 모든 이성적 존재는 목적 자체로서 존재하고 이러저러한 의지가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한 또한 다른 이성적 존재를 향한 모든 행위에 있어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만일 어떤 존재가 이성을 갖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수단으로서의 상대적 가치밖에 지니지 않기 때문에 사물이라고 불린다. 생명을 지니고 있지만 이성적 부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피조물과 관련하여 볼 때, 동물들을 거칠고 잔인하게 다루는 것은 인간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에 완전히 상반되는 것이며 인간은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하는 의무를 지닌다. 인간은 동물을 죽여야 할 경우 가능한 빨리(고통이 없이) 죽여야 하며 동물에게 일을 시킬 경우 그 동물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억지로 하도록 강제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한 동물들과 관련된 인간의 의무는 간접적인 의무에 속한다. 직접적인 의무는 항상 오직 인간 자신에 대한 우리의 의무이다.


제가 10월 교육청 논란에 대해 적은 글이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Zola 생윤] 10교-15-① 개념 필기 정리+보강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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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댓글로 남긴 글입니다. 이 분은 하나 건졌네요.^^

<<관련한/대한 주제인 졸라님 글 수능 전날에 봤고 아마 맞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몇달 생윤 안 하다가 수능 일주일 전부터 졸라님이 오르비에 올렸던 몇십장짜리 프린트만 보고 수능 갔는데 50 떴었어요 그땐 오르비 계정 없었어서 자받튀만 했었는데 이제라도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생윤 n타같은 1타가 아니라 제겐 그냥 1타십니다 감사합니다 >>


제 강의 듣는 분 중에도 좋은 결과가 아닌 아쉬운 결과가 나온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도 많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과정이 좋아도 단 한 번의 결과로 모든 것이 판단이 되는 것이 '수능'의 잔인함이니까요.

기쁨과 안도, 아쉬움과 분노,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시간입니다. 

다들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글을 많이 쓰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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