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가 목표인데 여고가 나을까요, 공학이 나을까요?
공부 분위기 생각하면 여고가고 싶은데
내신(아무래도 공학이 이과선택인원이 더 많으니까요) 생각하면 공학 가고 싶네요.
여고는 특유의 경쟁심 때문에 불안해요.
1학년 때 심화반에 들어갈 성적이 나오니까 여자얘들 사이에서 따돌림이 장난아니더라고요
이번에 최종성적이 1.324로 나왔지만
2학년 때 점수 한번 잘나와서 헤이해져서 그런거지 노력하면 더 잘 나올 수 있어요.
또 생활 관련 충고나 조언 해주실 수 있으시면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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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공부잘하는애들이 많은곳, 공부분위기좋은곳으로...
정말 부끄럽지만 지균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공부 잘하는 학교에서도 지균쓰는 분들 계시나요?
의지만 있으시다면 좋은 일반고가시는거추천합니다.
애들끼리 경쟁하는 거 의외로 재밌어요
저는 무조건 내신따기 쉬운곳으로.... 분위기 안탈 자신 없으면 공부분위기가 좋은곳으로 가도 힘들어요
제가 지금 헤이해져있는 상태인데요,
고1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어떻게 공부분위기 잡으셨나요?
저도 무조건 내신따기 쉬운곳 추천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분위기 안타기가 정말 힘들어요 ... 가장 좋은게 내신따기쉬운곳에서 분위기안타고 자기공부열심히인데 .. 글쎄요..
진짜 고민되네요.
제가 가고싶은 여고는 1학년때 수1끝내고,
1학년때 생1+화1 다 나간다고 해서 끌렸는데...
저희 학교가 정말 공부 안하는 학교여서
시험이 너무 쉽게 나와서 하나 실수로 삐끗할때마다
2등급으로 떨어져서 진짜 화나더라고요.
이과갈거니까 개인적으로 여고추천.. 개인차가 있겠지만 고딩2-3학년쯤 되면 남자애들도 장난아니게 공부해서 제가 아무리 공부해도 이과과목은 못따라가겠더라구요
남자들 이과머리가 진짜 보통이아님. 고1때 맨날 공부안하고 노닥거리던 애가 고3때 바싹해서 고대가더라구요 ㅎ
1년에 서울대 1명 보내지도 못하고
정말 공부 못한다고 소문난 학교에서도
남자들이 좋은 성적을 얻을까요?
내신으로 얻는 이득을 포기하고 싶어도
내신때문에 지금까지 얻은게 많아서 포기하기가 쉽지않네요.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좀 더 고민해 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참고만하세요.
제가 일반고 졸업하면서 봤는데 (제가 다니는 학교만 그런거일지도 몰라요)
모의고사는 확실한 실력차로 1등하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내신 1등은 여자더라고요. (문이과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여고 잘못가면 이과생적어서 내신따기 힘들지 않나요? 지금 동생이 그런데 ㅋㅋ
선생님께서도 이 말씀 하시더라고요.
지금 고등학교다니시는거아닌가? 아니시면 공학가세요 공학이 내신따기훨쉬움 분위기고뭐고간에 내신따기쉬운곳이갑
저도 지금까지 내신으로 이득을 너무 많이 봐와서
내신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네요.
독서실이랑 가까운 공학으로 가는게 제일 난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남자랑 쉽게 친해지거나 썸을 잘 타면 공학이 안 좋을 수도 있어요.
어떤 학교는 이과반은 남녀합반인 경우가 있으니깐요.
남자랑 쉽게 안 친해지고 지금까지 썸 타본적도 없어요.
중학교3년 동안 학원도 안다녀서 친구도 없고
혼자서 계속 공부해서 계속 외로웠지만
의대에 갈 수 있다면 3년 더 참을 자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공학이 아무래도 낫겠죠?
좀 못하는 학교가서요
내신잘받고
수시를 쓰세요 그리고 논술 대비 이런거 빡세게 하고요
저는 정시로 의대를 왔지만 수시로 온 애들 보면 되게 부럽더라고요 정시는 기다리는 게 진짜 헬이에요 발표가 거의 1월말이나 2월초까지 늘어지니까 ㅠㅠ
수시로 오면 마음도 편하고 좋으니까 내신 관리 잘하고 논술 대비 빡세게 해서 그러는게 좋을것 같아요
역시 공학으로 가는게 제일 낫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저도 공학나왔고요 저는 남잔데요 공학가세요 남자애들 진짜 내신대비 잘 안해서 내신따기 쉬워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학교 근처에 독서실이 있는 공학으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지균 준비하면 내신따기 쉬운 곳 가세요
나도 패기롭게 내신 1등급 맞기 어려운 곳 갔다가 입시철에 피눈물 흘렸네요
아직도 후회되는군요
선생님께서 나름 명문인 여고 가라는 말씀을 하셔서
많이 흔들렸는데 마음을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내신따자라는 마인드로 가면 후회한다고 하는데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마음을 잡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