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손아귀 [414961] · MS 2012 · 쪽지

2012-09-18 12:11:06
조회수 7,262

수능성적은 지금부터 달라집니다!!!

게시글 주소: https://cuttingedge.orbi.kr/0003071699

오르비나 타사이트에 잠깐씩 들어가보면 지금부터열심히하면 성적이 오르나요? 하루에 공부몇시간 하시나요? 등 쓸데없는 질문이 많이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고3당시에는 연고대부터 서성한까지 수시원서 써놓고 마치 벌써 합격한마냥 2학기내신 다 무시하고 친구들이랑 대학얘기하고 놀았습니다. 아주 잠깐이었지만요.지금 대부분의 고3학생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제 글을 보시구 조금이나마 자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올려봅니다. 지금은 꿈이 있어서 연고대 목표로 한양대 휴학중이긴 하지만 저와 제 친구사례를 말씀드릴게요.



간단히 말하자면 제 고3때 9월성적은 323 1123이었습니다. 그때는 미적분추가가 안되는 마지막해라 사탐도 4개까지 했었는데요. 6월에 비해 성적이아주 폭락을 했습니다. 여름방학때 하루이틀 놀던게 어느덧 보름이되고 그러면서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반면 전교3등하던 같은반친구는 정말열심히한만큼 9월에 언어2등급을 제외하곤 다1등급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수시를 쓰고 거의 50일남짓 남았을때까지 방황을 했습니다. 하지만 9평성적표를 보고 이렇게해서는 안될거같아서 저는 하루종일 거의 복도에 책상가지고 나와서 자습만했습니다. 친구들은 왜저러냐고 했지만 저는 실제등급을 보고 충격이 상당해서ㄲ



전 거의 45일남은 시점부터 50분공부 10분휴식은 주기로 하루 순수자습시간 11시간을 했고 반면 제친구는 9평성적을 보구 만족했던지 수시논술공부에 거의매진을 하더군요. 그때는 그친구가 정말 부럽고 대단해보였습니다ㅠ선생님들도 논술잘되가냐고 그친구한테 관심집중상태였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구 수능치고 저는 성적을 받았능습니다. 121 1121 아랍어7이었구  그친구는 대부분 2등급이구 언어에서 멘붕이와서 3등급을 받더라구요. 



저 성적이 오르비분들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없지만 50일남은시점에서 주요과목 2~3등급초반대 학생분들은 충분히 1등급 받을수있다는걸 말씀드리구 싶었습니다. 대신 인강보다 자기공부시간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서 하루에 12시간은 한다는 전제입니다. 그이상은 저의경우에는 지쳐서 집중도 안되고 한계가와서 못하겠더라구요. 수능성적은 지금부터 시간싸움인듯 합니다! 그리구 논술전형도 제 합격경험상 수능우선선발조건 충족싸움인듯해요! 일반선발은 정말 복불복입니다. 논신들 정말 많아요.ㅠ 다들 힘냅시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와디엔 · 377635 · 12/09/18 14:57 · MS 2017

    인기글에 답변이 없뉎!
    열공해야하는데
    올비중독병좀 해결해 주세요

  • RadioHeaven · 411366 · 12/09/18 15:15 · MS 2012

    제가 쓰는 방법인데

    일단 비번을 이상한걸로 바꿔요 기억안나게 ㅋㅋㅋ
    그리고 비번 찾을때 귀찮게 핸드폰번호를 부모님껄로 해놓고
    이메일을 형껄로 해놓으면 되요

  • Revengee · 377856 · 12/09/18 15:2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만점손아귀 · 414961 · 12/09/18 15:31 · MS 2012

    오르비를 억지루 끊기보다는 공부시간에는 충분히 집중하구 쉬는시간에는 짬짬이 머리식힐겸 들어오셔요. 저는 체력이 약해서 그런지 2시간 공부하면 꼭 20분 정도 쉬어줘야 다시 집중할수있어서...쉴때는 음악도듣구 운동도 조금하구 입시정보두 보구 그래요. 사람들마다 패턴이 다르니깐ㅜ막 15시간이상씩 하시는분들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은 하지만ㅈ제 경험상 단순히 공부시간보단 집중하는시간이 성적에 비례하는거같아요.

  • 백미곰 · 381272 · 12/09/18 16:31 · MS 2011

    만점손아귀님 질문드릴게 있는데요...
    저는 지금 현역 고3 문과생이고요..
    6평322 /9평122 입니다.
    사실 제가 수리나하고 외국어가 미흡한 부분이 아직도 많아서 추석때까지 부족한 개념은 선별적으로 인강을 들으면서 보충할 계획인데 인강듣고 열심히 복습하는 것만으로는 순수자습시간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렵나요?
    제 사정상 수리개념을 다시 정리하는게 꼭필요할 것 같은데 수리 인강을 듣다보면 순수자습시간이 줄어들것 같거든요... 인강듣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하루 11시간 정도 하기는 하는데요.. 아 물론 인강만 듣는것이 아니라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겁니다.(인강은 알텍이고요!) 아직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자습을 주지않아 자습시간 확보가 어려워서 어쩔수 없이 방과후에 인강을 듣고 있거든요...

    고려대 국교 한양대 국교 수시지원을 해서 수능우선선발은 반드시 맞춰야하고 솔직히 그 이상의 점수를 받는것이 목표입니다.

    필요없는 학교중수업시간은 최대한 수리문제를 풀거나 외국어를 풀면서 자습시간을 확보하는데요 인강은 들을 수가 없으니까... 그리고 사탐 개념강의도 이제야 들을 계획을 갖고 있거든요..

    수능 30일 정도남기고 인강을 다 들을것 같은데 저같은경우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최대한 인강을 통한 개념완성을 빨리하고 30일 전부터는 자습시간을 많이 확보하는게 좋겠지요?

  • 만점손아귀 · 414961 · 12/09/18 19:21 · MS 2012

    쪽지 드렸습니다..~

  • 이소니아 · 367671 · 12/09/18 20:04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비오비타 · 407609 · 12/09/18 20:12

    이런글이 인기글이어야 수험생 커뮤니티죠..

  • 슈라 · 404995 · 12/09/19 12:44 · MS 2012

    외국어 88퍼 2등급인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ebs한번은 다돌렷고 수특2번 지금 330제 2회쨰 하고있는데 ..

    외국어 도저히 모르겟네요 ..

  • Esess · 399256 · 12/09/19 19:12 · MS 2011

    제목보고 희망이나 얻어볼까 하고 들어온 제 모습이 민망하네요..ㅠ 반성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ㅠ

  • 서울대이즈마인 · 386396 · 12/09/19 20:58 · MS 2011

    ㅠㅠ 저 어떻해요 수리나형 지금시작 중2때부터 수포자엿음 ㅠㅠㅠ 지금 지수합수함 수특시작한지 일주일됫고 오늘도 7시간 수학공부를 함 ㅋ....그래도 지수함수를 못끝넷어요 전 어떻해요 ㅠㅠㅠ

  • lespommes · 347059 · 12/09/20 02:18 · MS 2010

    쪽지로 질문드렸습니다. 답변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 리락쿰 · 412414 · 12/09/21 00:31 · MS 2012

    학교 수업도 들어야하는데 순수자습이 어떻게 11시간이 나오나요ㅠㅠ 조언좀해주세요 제일 앞자리라 수업몇개 안들을라고해도 불가능하고ㅠㅠ영교시부터 팔교시까지 풀수업이네ㅇ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