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과상위권은 웬만하면 나형 100을 목표로 공부하세요
영어, 사탐은 다른과목을 커버할 수 있는게 아예 불가능하고
표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로 커버할 수 있는 과목이 국어, 나형 뿐인데,
국어는 나형만큼 최하위권 콘크리트층이 없고,
공부를 안하는데 점수 잘만 받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절대적인 난이도가 더 어려운데다가,
표점으로 이득을 보려면 출제자가 작정하고 어렵게 내야만 합니다.
반면 나형은 최하위권 콘크리트층이 항상 크고,
공부를 안해왔던 사람이 조금이라도 높은 성적 받는게 불가능합니다.
절대적인 난이도가 매우 쉽고,
너무 쉽게 내지만 않으면 만점 시 다른과목을 대신 만회하기 쉬워집니다.
특히 2019 2020 처럼 준킬러가 어렵고 킬러가 무난하면 수혜가 더 큽니다.
서강대 교차지원으로 떠들썩했던거만 봐도 답 나오지 않습니까
나형 1컷은 다른 과목 1컷보다 실력이 현저히 낮습니다.
어떤 문과생이 고정 올1컷 이라면 그 사람은
전 과목 성적은 균등하지만
전 과목 '실력'은 수학만 가장 낮은게 맞습니다.
오르비에서 6월 9월 수능 끝나고 올라오는 질문글, 후기 글 보면
다른과목 1컷은 진짜 상위권다운 질문을 합니다.
국어는 논란이 있을 법한 지문, 문제에 대한 장문의 토론
가형은 다양한 풀이, 효율적인 풀이 문답.
과탐 타임어택은 몰라서 못푸는게 아니라 시간부족으로 못푸는거라 풀이가 왜 이러한지 질문자체를 잘 안하고
지구과학은 1컷을 낮춘 문제때문에 교과서, 인강교재, EBS 등을 어디까지 자세하게 봐야하는지에 대해 논하고
사탐은 생윤같은 과목의 논란이 있을 법한 문제 말고는 역시 질문, 토론 자체를 아예 안합니다.
근데 나형 1컷은 달라요. 나형 1컷중에 절반은 상위권다운 질문을 하는데
절반은 초보적인 질문을 합니다.
예를들어 변수, 상수 구분을 안해놓거나,
어떤, 모든 발문해석을 반대로 하거나,
없는 조건을 혼자 만들어놓고 풀거나,
이런식으로 틀리고 막연하게 질문을 해요.
수학적 용어 사용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많아요.
그래도 1등급이면 4%인데 그렇게 안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매 시험마다 빠짐없이 보입니다.
가형 고정 1컷 10명만 모아놓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면 다양한 풀이가 나오고
각 풀이가 얼마나 발상적이고, 현실적이고, 정석풀이이고, 논리비약이 있고, 잘못되었고...
이러한 결론이 나오는데
나형 고정 1컷으로 같은 결론이 나오려면 10명이 아니라 20~30명은 모여야합니다.
그 20명~30명 중에서도 1/3 이상은
덜 효율적이고, 정석풀이가 아니고, 머리 안쓰는 대신 손만 바쁜 풀이가
가장 좋은 풀이라고 타협하고 넘어가요.
정말 많은 나형 응시자들은 1컷의 벽을 넘지 못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자기 문제점을 공부시간, 양치기 부족에서 찾아요.
그런데 수학 공부시간이 매일매일 3~4시간인데 1컷 위로 못받는 사람 많아요.
매일 3~4시간이면 나형치고 공부량이 부족한거 절대 아니거든요.
나형 100이 목표이면
발상과 필연의 기준, 좋은 풀이와 안 좋은 풀이의 기준
을 가형에 준하게 맞추세요. 이렇게 하는게 가장 가성비 좋습니다.
처음에만 고통스럽게 공부하면 나중에는 공부량을 줄여도
다른 과목을 커버할 수 있는 표준점수가 보장됩니다.
출제의도와 많이 다른 풀이---3
출제의도를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약간 지루한 풀이---4
발상적이지 않으면서 빠른 풀이 ---5
발상적인 풀이 ---7
이라고 하면 적어도 기준을 4.5~5.5 사이에 맞춰야합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응시자들은 기준을 3.5~4 사이에서 맞춰놓고
5 이상의 풀이는 머리속에 집어넣는 것을 거부합니다. 그리고 공부량 늘리는 것에서 해답을 찾으려고해요.
컴퓨터로 비유하면 CPU를 바꿔야하는데 HDD SSD 만 좋은걸로 교체하는거랑 똑같습니다.
문과에게 너무 과한거 아닌가??
발상과 필연의 기준을 높이고, 공부시간, 양치기까지 이과만큼 하는건 과한게 맞습니다.
하지만 공부시간, 양치기는 이과의 절반만 하고, 발상과 필연 기준을 이과에 준하게 맞추면
그건 과한게 아닙니다.
나형 100이 목표면 꼭 해야할 것 4가지
1. 비효율적인 풀이는 서로서로 지적 주고받고, 칭찬 안하기.
발상과 필연의 기준 향상의 방해요소 1순위가
비효율적인 풀이 고평가입니다.
6월 끝나고, 9월 끝나고, 수능 끝나고 오르비 관전하면 항상 보입니다.
작년 기출에서만 봐도
이 세 문제에서 타협하거나, 안좋은 풀이의 위험성에 무딘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정석풀이를 보고
"너무 어려운 풀이인 것 같아요" "발상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운에 의존하는 풀이, 논리적 순서가 없는 풀이를 보고
"저도 그렇게 풀었어요." "잘했어요" "ㄱㅁ" "이게 가장 현실적인 풀이인듯"
자기가 목표가 고정 100이면 절대 그 무리에 끼지 말고 지나가세요.
다양한 풀이를 접하고 뭐가 어떤 이유로 좋은 풀이이고, 뭐가 어떤 이유로 안좋은 풀이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하고, 지적을 받을 때 그걸 받아들이며,
본인이 지적을 할 실력을 만들어야합니다.
2. 풀이 시간으로 급 나누고 민감해지기.
92점은 92점이고 96점은 96점이고 100점은 100점입니다.
입학처는 누가 몇 분 남았는지는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나형에서는 몇 분 안에 풀었는지가 실력를 판단하기위한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28문제에 시간을 다 써버린 92점은 28문제를 40분 내에 푼 92점보다 실력이 한참 낮습니다,
28문제에 80분을 쓴 96점은 28문제에 35분을 쓰고 실수한 92점에게 언제 따라잡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비킬러를 빠르게 푸는 사람들이 발상이 뛰어나거나 계산속도에 재능 있는게 아닙니다.
비킬러를 너무 느리게 푸는 사람들이야말로 풀이과정에 뭔가 결함이나 빈틈이 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나형이 이런 성향이 많이 심합니다.
이걸 받아들이고 시간관리에 민감해져야합니다.
그리고 만년 1컷중에
시험 전날에 ㄱㄴㄷ 뭐로 찍을지, 21번 몇번으로 찍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들. 그 중에서
최악의 상황때문에 고민하는 분도 있겠지만
비킬러에서 시간 다 쏟느라 20번 ㄷ 손도 안댈사람, 21번이 쉬워도 손도 못댈거 뻔해서
찍기로 마음먹은 사람들도 꽤 있거든요. 이런 경쟁자가 가소로워 보여야합니다.
3. 기하적 사고에 익숙해지기.
새로 추가된 삼각함수는 물론이고, 지수함수, 로그함수 그래프 단원도
기하적 사고의 비중이 큰 단원입니다.
2020 시행 3월 가형 14번
A(-1, log_3(2))
B(3, log_3(6))
C(0, k)
이렇게 A,B 두 점을 구했다고 칩시다.
1)
AB를 빗변으로 하고 나머지 두 변이 좌표축과 평행한 직각삼각형과
AC를 빗변으로 하고 나머지 두 변이 좌표축과 평행한 직각삼각형은
서로 닮음
2)
그런데 B와 A와 y좌표의 차와 A와 C의 x좌표 차는 같다.
그래서 두 직각삼각형은 서로 합동
3)
구하는 것은 AB=AC인 직각이등변삼각형의 넓이 = AB제곱의 절반
4) 점과 점 사이의 거리 공식은 피타고라스 후 루트인데
제곱 구하는거니까 루트를 할 필요가 없다.
정답은 ((A와 B의 x좌표차)^2 + (A와 B의 y좌표차)^2 ) / 2
(16+1)/2
위의 사고과정에서는 두 직선의 기울기 곱이 -1이라는 수직조건도 쓰지 않고
점과 점 사이의 거리공식을 있는 그대로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기하적인 관찰을 할 수 있는대로 다 해서 정성적인 판단을 하고 나서
대수적 연산은 필요한 만큼한 사용했습니다. 그랬더니 실질적인 풀이 과정이 매우 짧아졌습니다.
기하적 사고 역시 그림관찰입니다.
출제자가 노가다로 풀지않으면 더 빨리 풀리는 수열 문제를 끝까지 노가다로 푸는 사람들은
"관찰과 대입"이라면서 관찰을 애용하는 것 같은데
어째 기하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에서는 반대로 관찰을 거부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하적인 관찰, 사고에 친숙해지세요.
4. EBS나 쎈 도움 없어도 풀이를 떠올릴 실력 만들어놓기
위의 4가지 문제들은 시험이 끝나고 후기에서 ‘EBS 연계교재’ 또는 ‘쎈’ 언급이 많이되게 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네 문제 모두 EBS연계교재와 쎈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완성 된 실력을 만들려면
EBS연계교재와 쎈으로 잘못 공부하는 불상사를 피해야합니다.
EBS 연계교재와 쎈으로 잘못 공부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교재에 과하게 의존하는 경우입니다. 과하게 의존을 한 다는 것은, EBS 또는 쎈을 하지 않았다면 풀이를 떠올리지 못했겠지만, EBS 및 쎈을 하고 결과적인 기억에 의존해서 풀어내는 것을 뜻합니다.
위의 네 문제에서 발상이 과한 문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발상이 없는 만큼, EBS나 쎈으로 부터의 단순 기억에 의한 도움 없이도 혼자서 문제를 풀 실력을 만들어놓아야 하며, EBS는 풀이 시간을 더 단축시키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그 정도로만 사용해야합니다. (단, 실력을 만들어 놓은 다음에 EBS나 쎈을 나중에 시작하라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병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BS는 공식 연계교재이기 때문에 풀이 단축용 보조 수단이 되지만 쎈은 또 그렇지 않습니다. 쎈에는 유형별로 문제가 분류되어있는데 그 유형 자체가 너무 많고, 수능에 나오기에 너무 적합하지 않은 유형도 많습니다. EBS연계교재만큼의 효과를 보는 것을 목적으로 쎈을 푸는 것은 무리입니다.
연계체감이 크거나 내신틱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평가원은 연계체감 없어도 풀 수 있도록 항상 출제를 합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과목 자체 특성 때문에 그 정도가 더욱 큽니다.
국어 문학을 공부할 때 잘 가르치는 분들 치고 EBS를 냅다 외우고 기본기와 기출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수학보다 연계체감이 훨씬 큰 문학도 이러한데, 수학은 어떻겠습니까. 문제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풀어내기 위해서라면 몰라도, 발상을 떠올리기 위해 연계교재가 필수인 것은 절대 아닙니다. 발상을 떠올리는 데에 도움을 주더라도, 연계체감 없이 풀이를 떠올리는 실력은 사전에 갖춰야 합니다.
두서없이 긴 글을 썼는데
사실 많은 분들이 이미 오르비에서 써왔던 내용하고 의도는 같습니다.
19XX 님, 엔XX피XX화 님, 국어슨XX 님 이런분들은 특히 한두번이 아니라
수 차례 강조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글의 댓글에는 '찔린다' '뼈맞았다' 는 반응이 많았는데
결국 실천을 못해서 나형이라는 과목을 입시 마지막 승부에서 가성비있게 사용하지 못한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수학 나형이라는 과목은 여러가지 변수, 여건, 환경때문에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가장 강력하고 분명한 기회가 됩니다.
그 과목을 입시에서 무기로 잘 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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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 엄청 옛날이네..
ㄹㅇㅋㅋ
엔○○○ 님 글 읽고 항상 뼈 맞다는데 오늘 또 맞네 ㅋㅋ
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우산!
팩트긴 하지. 당장 나형 17수능 1컷이었는데, 그당시 28+2여서, 1컷까지는 사람 개 많고 96, 100은 거의 없는 구조인데, 태생 문돌 빡머갈 답게, 28개는 30분만에 순삭하고 2문제 매달리다가 포기하고 검산 3번하고 시험 타 종친듯 ㅋㅋ
나형 1컷 만큼 1등급 답지 않은 실력도 없긴 합니다. 심지어 요즘 수험생들은 준킬러가 대세라 좀만 어렵게 나와도 무너지는 거 같아서..
원래 발상적으로 보이는걸 발상적이지 않게 만드는게 진짜 실력임
ㅇㄱㄹㅇ
나형고정100 이랑 가형고정1 머가어려울까
고정 100은..
문과가 그렇게 했으면 작수 1컷이 적어도 92는 나오지 않았을까.. ㅋㅋㅋ
얼마전 4월말에 시행된 3월 모의고사에서 수학나형 76점... 사실상 3점문제+쉬운4점 문제위주만 맞춘상태라 할 수 있죠.. (등급컷 기준에선 2등급으로 나왔지만요).. 목표치 생각하면 한참 턱없이 모자라고 실력이 많이 없구나를 느꼈습니다(...)
제가 본래 수포자였던지라..
모의고사보면서, 이젠 21,30번 킬러문제 이외 준킬러문제로 분류되는 4문제들 난이도가 상당히 많이 올라 여기서 크게 판가름난다는걸 느꼈습니다. 이 준킬러문제들 극복을 어떻게해야할지.. 사실, 좀 막막합니다. 일단은 기출문제집(모 출판사에 3점,4점 기출문제집 분류되있는거 있습니다) 붙잡으며 하루 50~70문제씩 풀고 분석하곤하지만요..(..)
저 같이 수포자였던 인간도 그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요..? (...) 준킬러문제보면서 멘붕이 조금 밀려와서.. ㅈㅅ합니다.( _ _)
0. 개념 공부하기
1. 기출 한 번씩 풀기
2. 기출 다시 풀고 N제 병행하기 (여기까진 준킬러)
3. 킬러 기출 풀기 등등..
☆기출을 풀어도 생각사고과정을 거치면서 풀기
#문제풀면서 헷갈리는 개념 노트에 따로 정리해두기
전이런식으로했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_ _)
서울대 상경은 다들 기본 수학 100은 깔고 와서.. 작년 96점 맞았으면 굉장히 불리했죠 국어 98이어도 ㅋㅋㅋ
엄청 쉬운28제+ 엄청 어려운 2제 때는 쉬운것만 푼 사람도 92점, 좀 열심히 했지만 킬러까지 못푸는 사람도 92점 이었고 연고대 쯤 가려면 국어 백분위 98 99가 꼭 필요했음. (킬러 못풀면)근데 19 수능부터 2130 난이도가 폭삭 낮아지면서, 좀 열심히 한 사람은 96까지 쉽게 맞을 수 있게됨. 심지어 실수 하나 해도 92로 1컷보다 훨 높음. 이로써 국어 1컷도 연고대가 가능해짐.
좋은글 감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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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현재 기코로 하루에 4시간씩 필연적 사고를 연습중인데
매일 수1 수2를 하다보니 문제 풀이가 부족해지는 느낌입니다..
빨리 기코를 끝내고 필연적 사고를 ㄷ 연습하는게 맞겠죠?
기코를 하는데 왜 문제풀이가 부족하죠?
수1 2시간
수2 2시간
수1 인강1시간 문풀 1시간
수2 인강1시간 문풀 1시간
이러다보니 제 푸는 양이 킬러 한두문제 비킬러 힌드문제
합쳐서 10문제 남짓이에요...
기코 워크북으로 양치기 하셔요
기코는 중간까지 들었고
빨리 기코를 끝내서 행동영역을 정리하고
워크북으로 인강 없이 반복 학습하려는데
지금 문제가 부족할거같단 느낌이 계속 들어서요...
기코 들으면서 워크북 병행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워크북엔 킬러문제가 없어서 문풀에 도움되실서에요
기코를 2주안에 끝내고
다시 돌리면거 그때 워크북 들어가려고요
지금은 시간이 너무 모잘라서.. ㅠㅠ
ㄷㄷ넵ㅠㅠ
진짜 뼈맞았네
나형수학은 양치기만 해도 1은 나온다 라는 생각이 그 벽의 이유였네요
그냥 쎈 블라 일품 외우듯이 기출봤었어서요ㅠㅠ1등급 중에서도 고득점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저 4가지를 기출문제에 집중해 사고하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좋은거죠?.. 문제푸는 양도 적은것같아서 마플로 양 늘려서 하는중인데.. 평가원 기출만 모여있는 걸 많이 반복하면서 사고연습을 하는게 좋을까요?
네. 사고훈련을 교육청, N제, EBS에도 과하게 반복적으로 투자하면
수학공부량이 이과처럼 되어서 밸런스 붕괴될 수도 있어요.
나형은 사고훈련 반복은 평가원 기출에만 집중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청, N제, EBS에서는 출제자가 작위적 상황을 설계한 문제는 의도한 풀이를 발견하는게 좋지만, 나머지는 대단한 풀이를 떠올렸으면 떠올리고, 아니면 그냥 넘어가고,
이런식으로 적당히만 건지는게 좋아요
고1 후반때부터 고2(나형) 초반까지는 안정적 1등급 받았었는데 그 뒤로부터는 계속 1컷인데 어떻게 해야 하죠 ㅠㅠ 수학을 적게 하는것도 아녜요 진짜 많이 했거든요 겨울방학때.. 그런데도 이번 3모 1컷 조금 넘었네요 ㅠㅠㅠ 실력 부족도 있겠지만 시험때 멘탈관리가 안되는 것 같아요
흐........더 열심히 해야겠다
본문 처음부터 끝까지 동의합니다. 특히 요새 같이 준킬러강화+킬러약화=1컷하락 메타에 나형 최상위권은 진짜진짜 입시에 유리합니다. 나형 최상위권들은 2020수능이 1컷 84인 게 이해가 안 될 거임. 준킬러들이 뭔가 귀찮아지고 시간을 조금더 잡아먹는 건 느꼈겠지만 체감난이도에 큰 영향 없었을 거고
나형 평가원기출말고도 n제말고 교사경 기출문항도 필수로 풀어봐야할까요
평가원 기출 N개년을 1994~ 2005~ 2012~ 2017~ 중 어떤걸로 할지는 개인 자유이고, 이선택에 따라, 그리고 다른 과목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정도를 달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양치기의 기준은 어느정도가 되어야 할지 조언해주실 수 있을까요? 기코로 학습하고 기코워크북+ebs로 우선 양치기 하고 있는데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뭐를 더 해야하는 걸까요 이과 공부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어느정도 양치기가 병행되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수학을 제일 못하는데 더 열심히 잘 해야겠네요..
나형인데 69평 백분위99받다가 수능에서만3뜬 이유도 여기서 찾을수 있을까요.?
저도 알고싶네요ㅠㅠ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저두 9평 96까지 올렸다가 수능3 ㅜㅜ
저같은 뷴들이 꽤많네여 ㅠㅠ 저만 억울한줄 알았은데 겸손하게 실력부족이다 생각하고 더열심히 해봐요.!! 화이팅해요
백분위 99를 비효율적인 풀이를 많이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받았다면 그렇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문제일 가능성도 클 것 같습니다. 여러 강사나 실력자분들에게
문제풀이 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평가받는게 아니라면 스스로 찾아야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19,20 수능 나형 둘다 92였던 문돌이인데요. 작년에도 100목표로 킬러문제 위주로 공부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오르더라고요.. 킬코, 드릴 위주로 했었습니다. 여기서 100 목표로 하려면 어떤 사고가 가장 중요한지 궁금합니다... 드릴킬코 풀땐 풀리다가 실전가니까 못풀겠더라고요
ㄹㅇ
맞말추
2등급만이라도 받아보고 싶은데 어떡하죠..
그냥 성실히하면 무조건 100점 나옴
원래 나형은 백점목표 아니었누..
크...명칼럼이네요
가형에 준하게 맞춰야하는데
나형이라 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흑
7모 나형 현역들 중 100점 전국2명
22수능 응시자인데
제가 딱 6평 보기 전까지 나형 1컷의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다가 6모에 데이고 ㅋㅋㅋㅋ
뉴런 들으면서 위에 나온 방법으로 바꾸니까 실력이 늘더라구요....
지금이야 공부 하고 안 하고가 명확히 드러나는 시험이지만 나형같이 이상하게 공부해도
92 제대로 공부해도 100이라서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좀 불합리한 시험이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