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최승호 PD·박성제 기자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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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최승호 PD·박성제 기자 해고
입력 : 2012-06-20 21:49:33ㅣ수정 : 2012-06-21 11:08:27
MBC는 “이들은 불법파업에 참여하면서 무단결근하고 직장 질서를 문란케 해 중징계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로 MBC 노조원 중 김재철 사장 취임 이후 징계를 받은 사람은 해고자 8명을 포함해 모두 117명으로 늘었다.
MBC는 앞서 박성호 기자회장과 정영하 노조위원장, 강지웅 노조 사무처장, 이용마 노조 홍보 국장 등을 해고한 바 있다.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국민심판을 받을 때까지 모든 조합원이 해고되더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해고된 최승호 PD는 지난 1월30일 MBC노조가 김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할 때부터 파업에 동참했다. 그는 2005년 의 ‘황우석 사태’를 지휘했고 2010년 법조계를 뒤흔든 ‘검사 스폰서’ 편을 3차례에 걸쳐 방송 했다.
최 PD는 “해고와 징계의 칼날 을 휘두르며 겁박하지만 정의는 승리하게 돼 있다”며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제 전 노조위원장은 보직(보도국 아침 뉴스 팀장)을 사퇴하고 총파업에 참여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언론장악 미디어법 철폐’를 요구하며 2008년과 2009년 파업을 이끌었다.
<내조의 여왕> 김민식 PD와 이중각 PD, 전흥배 촬영 감독도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노조 부위원장인 김 PD는 지난 3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데 이어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두 차례 사전구속영장이 청구 됐다.
또 <남극의 눈물> 김재영 PD와 이춘근 PD, 강재형 아나운서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송요훈 기자는 정직 2개월, <나는 가수다> 신정수 PD와 임명현 기자, 홍우석 카메라기자 는 정직 1개월을 받았다.
MBC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당장 구속수사를 받아야 할 김재철 사장이 무자비한 해고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며 “김 사장은 언론 학살자”라고 말했다.
총파업 143일째를 맞은 MBC 파업에는 현재 7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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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사장, J씨와 동반투숙 사실 호텔 관계자 확인… "로밍 안 돼 번호 빌렸을 뿐"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68
2. 김재철 측 반박
MBC측 "김재철사장-J씨, 부적절한 관계 아냐"
"노조가 국회의원 면책특권 이용해 허위사실 유포" 주장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208905
3. 노조 측 재반박
김재철사장-J씨 관련, MBC 사측 보도자료에 대한 노조 반박
http://www.nocutnews.co.kr/info/?NewsCD=2208920
이 기사 3개만 읽어봐도 답 나오죠..?
사측 변명이 참으로 구차합니다..ㅋㅋ
정권의 개 노릇을 하면서 불륜까지 저지르니 꼬리가 안 잡힐 수가 있나요.
근데 김재철 사장을 여야 원내대표들이 퇴진시키는방향으로 합의를 했다고하는데
원래 국회가 그정도 힘이 있는건가요??ㄷㄷ(무식해서 ㅈㅅㅠㅠ)
그렇게 초당적 합의가 있으면 대통령이 그런 요구를 들어줘야만 할 정도의 정치적 압박을 받죠.
그걸 거부할 명분도 없고요.. 여야가 합의한 사안을 특별한 명분없이 무시하면 정치적 후폭풍이..
국회에 직접적 권한이 있다기 보다는 정치적 power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아...그런거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잘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