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하나씩 [326813] · MS 2010 · 쪽지

2020-04-21 00:23:57
조회수 2,829

이과 -> 문과 전과상 사탐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cuttingedge.orbi.kr/00029545191

제 사촌동생이 이번에 재수를 하게되면서 문과로 전과를 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사탐 과목 선택을 고민하고 있어서, 제가 보기에도 많이 답답하더라구요.


저는 이과 출신이고, 입시판을 뜬지가 좀 되어서 크게 도움이 되기 힘들듯 하여, 오르비언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먼저,


1. 사탐 노베이스, 고1,2때 내신으로 세계사, 경제를 선택했었다는데 큰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2. 타임어택을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요즘 과탐은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 또한 타임어택이 힘들어서 화1,생1을 안하고 지1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친구도 작년에 지1을 했다고 합니다.


3. 국수영이 안정적이라서 (수능에서 국어 수학가형 영어 111인데 특별한 사정으로 전과합니다.), 사탐이 노베이지만 집중적으로 시간 투자를 많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점 또는 -1 기준으로 백분위가 안정적인 과목을 찾고 있습니다.



사탐을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사문, 정법, 경제 - 타임어택이 있다.


생윤, 윤리 - 단어 낚시가 있다.


인터넷 검색 결과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듯 합니다.



타임어택 없고, 단어 낚시가 없으면서 백분위가 잘 나오는 과목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9개의 사탐 과목 중에서 제 동생에게 그나마 추천해주실 수 있을 만한 과목이 있다면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건승하시길 바라며, 감사드립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체력이창의력 · 810226 · 20/04/21 00:52 · MS 2018

    사문은 깔고 가시길
    1등급컷이 비교적 낮음
    적은 개념
    타임어택 극복 충분히 가능
    응시자 많음
    빡머갈인 나도 1 나옴

  • 경제학도 배유빈 · 957334 · 20/04/21 15:01 · MS 2020 (수정됨)

    음.. 저는 개인적으로 사문은 추천을 안하는 편입니다

    동사를 깔고 가고, 세계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중에서 잘 맞거나 흥미가 있는 것 하나를 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윤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개념 적다고 홀시하지 말고, 시간 투자 적당히 하면 충분히 50점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것도 고려해보세용.

  • 들레 · 865056 · 20/04/21 20:09 · MS 2018 (수정됨)

    재수생인데 저도 사문 비추해요 흑흑 ㅠㅠ 글만 보면 걍 쌍사로 가는게 제일 적합해보이긴하는데... 윗분처럼 지리 하나 역사과목 하나 해두될것같네용 전 역사과목은 안해봐서모르겠는데 역사는 완전 쌩암기라서 타임어택은 없다고하더라구여

  • 대통령 유승민 · 946871 · 20/04/21 21:42 · MS 2020

    안녕하세요. 현역 정법러입니다. 저는 오히려 점수를 잘 받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면 진지하게 정치와 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정치와 법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컷이 50점이 나올 때가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만약 50점이 나온다면 그 시험자체는 타임어택 영향이 다소 약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와 법의 경우 등급 컷이 47에서 48정도로 유지되는 편인데, 사회문화와는 달리 암기만 된다면 빠르게 앞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뿐더러 사회문화에 비해서는 킬러문제가 쉬운 편입니다. 따라서 타임어택의 영향이 사회문화보다 적을 뿐더러, 킬러 문제를 조금만 풀어본다면, 만점을 어렵지 않게 가져갈 수 있는 과목이기에 추천해주고 싶은 바입니다.
    누구는 정치와 법을 고인물들의 과목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저도, 정치에 관심이 많아 솔직히 정치와 법이라는 과목을 수월하게 공부한 편이기는 하지만, 국영수 성적이 그정도 나온다면 충분히 정치와 법에서도 좋은 성적 나올 수 있음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