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EBS와 기출문제 사이에서의 딜레마..
현역때는 수능날까지 EBS를 하나도 안봤습니다.
학교 언어선생님과 서로 쓸대없는 악감정을 만들어서 오기로 EBS수업 또한 안들었습니다.
따로 언기 몇 번 보고 이성권선생님 인강 들으면서 나눠주는 문제 풀었죠.(기출은 깔짝깔짝 풀긴 했는데..제대로 안품)
결과는 6,9,수능 98 98 92
수능날 틀린 걸 오르비에 상담하니 EBS를 봤다면 대부분 맞출 수 있었다더군요.
재수하면서 마닳 알게 되고 이찬희선생님이 제시한 공부법 (기출3회독, EBS는 10배수 지문 선별 해줘서 마지막 시기에 플러스 알파로만) 이 마음에 들어서 6평까지 기출만 풀었는데요.
EBS가 거의 반영 안 된 3,4교육청은 99%찍으면서 나름 잘 봤는데 이번에 EBS연계가 많이 됐다는 6평은 털렸습니다.(물론 EBS안 봄)
뭐 끝까지 내 공부법 믿고 가야하는게 맞겠지만 솔직히 재수하다보니 작년의 실패가 생각나는건 사실이에요.
EBS를 안보니까 일단 실력이고 뭐고 시간이 좀만 부족해도 바로 손이 떨리더군요.
기출문제가 보고 또 봐도 새로운게 나오는 중요한 문제인줄 알지만..
솔직히 기출문제는 이제 문제를 외울만큼 봐서 더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기출문제를 통해 얻는게 100이라면 현재 95를 얻고 남은 5를 위해 공부를 하는 느낌...
저같은 고민 하시는 분 있나요?
이제부터라도 EBS중심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문과 반수/ 작년 수학 4등급/ 목표 반드시 2등급 이상! 독재 / 하루 7시간...
너무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이번에느 심지어 11,12번 어법문제도 수특
어법에서 그대로 아주 그대로 냈습니다. 비문학도 2인칭대명사 지문뺴고
모두 ebs였구요. ebs보고 모든지문 이해한후 평가원시험을 치면 당연히
도움이 될 수 밖에없죠. 지금까지와서 기출은 필수지만 기출에만 맹신해서
기출만 완벽히 해도 100점가능하다는 허구적발상은 그만뒀으면 하구요.
그런발상을 하는 강사님들도 더이상 없는걸로 압니다. ebs 무조건 하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BS는 어떤식으로 공부하는게 좋다 생각하세요?
어쩌다 ㅋㅋㅋ ebs와 기출이 바꼇지...ㅋㅋ 1년 전만해도 ebs 맹신하다가.털린다는 글이 올라왔었는데.ㅋㅋ
제말이요...
기출로 땅을다지고 EBS를 그위에 세워야한다고생각하는데요.
저도기출 욕했었는데 막상기출로 공부하고나서 비문학실력이오르니까 이제 못 까겠네요.
윗분은 ebs맹신을 말하는게 아니라 기출도 중요하지만 기출로는 100%를 채울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거 같네요...근데 현재 흐름상 ebs도 무시할수는 없다고 보는데요
그렇죠
모평때는 ebs를 거의 그대로 내는식이다가 수능때 뒤통수 치는 경우때문에
수능때 가장 잘 맞을 수 있는 방법은 기본 독해력 향상이라고..ebs 안보고도 맞출 실력은 되야한다고 들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