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정말로 수학적 재능같은 것이 있다면..
나에게 정말로 수학적 재능따위가 있다면 그것이 발휘될 때는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모의수능에서 2014수능은 결코 나에게 답이 될 수 없단는 것을 알았기에 주말에 서점을 간 것이 아닌가..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진리(fact)는 잔인(cruel) 하다.
계속 앞을 보고 달려갈수 있도록..
거기서 발견하는 것이 수학적으로 볼품없는 발가벗은 나일 것이라는 괴로운 상상을 뒤로 한채 앞으로 달려야 할 시점인 것이다.
그곳에서 무엇을 발견하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결국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그래, 대학원생이 되어서 자신의 능력에 괴로워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왔다고 생각하자.
이번주, 내 모든 것을 걸어보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