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T 올어바웃, 카이스(유전)에 대한 짧은 견해
새벽에 짧게 쓰는거지만....
참고로 필자는 4월초부터 굉장히 늦게 듣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유전만 들었음. 고2 내신하면서 백호 섬개완 1번, 겨울방학때 섬개완 1번 총 2번 완강 했음.(창피한 얘기지만 기출문제.. 특히 2단원은 제대로 푼게 거의 없는 상태에서 올어바웃 시작했음...)
일단 나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뒤늦게라도 생길까봐.
1. 교재는 정말정말 필수이다.
교재 카이스까지 하면 솔직히 진짜 비싸서 (듣기 시작한 시기도 4월초란 많이 늦었기에..) 고민 엄청 하다, 결국 샀는데 사길 정말 잘한거같음. 수업 자체가 날림식이 많고 1~10까지를 교재에는 다 실어놨지만(양이 어마어마함) 수업에서 1을 이해하고 나면 나머지 9는 흘려보내듯 스피디하게 읽어주는 스타일. 피피티에 띄워주는 것만 보고 이해는 가능하지만 유전스킬 같은 경우 체화하기 위한 복습이나, 강의 중에 스스로 머리를 쓰면서 따라가야하는 경우가 정말 빈번한데 그럴때 필기를 할 여력이 안될 것 같음. 듣고 이해만 할거면 인강들을 의미가 없기에 문제풀다 막히면 다시 읽어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함..
2. 카이스는 케바케. (라 쓰고 필수라고 읽음..)
교재가 필요 한가 만가의 기준은, (개인적으로)내가 윤도영 스킬을 풀이 없이 혼자 적용할 수 있냐는 것인데.. 일단 윤도영 스킬 자체가 너무 특이해서 절대적으로 카이스를 들어야 체화가 됨.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기출문제를 이미 수월하게 잘푼다면 올어바웃만 듣고 막히는 문제없이 바로 스킬을 적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실력이면 이미 기출 몇번 돌린 분일테니 굳이 올어바웃 듣지 말고 얼텍 들어도 될 것 같으니 패스.
3. 내가 이해한게 이해한게 아니다.
정보량이 엄청나지만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간편함. 다만 본질을 궤뚫는 스킬인 만큼 원리와 감이 어느정도 있어야 무릎을 탁 치는 순간이 오는듯.. 쌩노베가 들으면 정작 문풀시에 스킬을 써야 하는 경우와 아닌 경우 구분하기도, (도영쌤이 직관적 머리를 가끔 강조하시는데) 직감적인 접근도 힘들어서 강의 따라가기 많이 벅찰듯.
4. 지루하다는 평에는 동의못함.
케이스 일일히 분류해주는 강의가 길고 호흡이 길어서(2시간 40분짜리 강의도 있었음ㄷㄷ) 그런말이 나온거같은데.. 그거 가만히 듣고 있지 말고 들으면서 체화한다는? 일종의 연습? 이라 생각하고 듣고 있으면 긴 강의인만큼 인강 듣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정말 많이됨. 개인적으로 예시 설명을 정말 많이 해주시므로 앞에 몇개 듣다 잠깐잠깐 멈춰놓고 쌤이 가르쳐준 스탭대로 내가 한발자국씩 앞서면서 들으면 엄청 명확하고 반쯤은 체화된 것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쌤이 수업 시간에 분류해준 예시들은 나중에 혼자서 다시 풀어봐야 한다고 말해주시는데 그걸 나중엔 인강들으면서 할 수 있음. 모든 케이스를 설명해주시기에(정말 많아서) 듣다보면 됌.
그리고 이건 개인차겠지만 윤도영쌤 말투가 너무너무너무 웃김. 사투리가 중독성 있어서 늘 진지하고 불만가득한 표정으로 가끔씩 흥분해서 목소리 삑사리 나는게 정말 재밌었음.. 적당한 자괴감과 자극을 주는 독설가이심.
5. 교재만 있다면 처음 들을때도 mp3 괜찮음.
개인적으로 학교 가는 시간을 정말 아깝게 생각하는 현역들을 위해서 추천.. 학교쌤들껜 정말 죄송하지만 나같은 정시러는 수업듣는게 너무 무의미하니까..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mp3 틀어놓고 교재 눈으로 따라가면서 인강듣기에도 충분. 그만큼 교재가 잘 서술되어있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데 큰 힘이 없는데 큰 책임만 따라와요 ㅠㅠ
-
젠지를 압도하네 슈퍼 플레이가 있기는했지만 ㅈㄴ 잘하노
-
ㄹㅇ 우울증 올거 같음
-
몇% 정도 되나요? (1년동안 드라마틱한 성적 변화가 있는 경우)
-
82나 92는 좀 에바고 연습하기좋은난이도
-
그런 의미에서 제 글 스크랩 좀
-
이거나 보셈 2
-
순서대로 확통 미적 기벡 수2
-
의대에못가면불법의료행위를하고싶을정도로
-
jit n제, jit 실모 중에 풀어본거 후기좀 한지, 세지 상관없음
-
어글하다..어그하다... 어글... 미안하다 어그로다 지금 지구과학1 서술형...
-
모든과목들이 높은 3등급에 걸쳐있는데 수능은 한달남음 어케 해야함 시발 오늘도...
-
누에삐오 4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는는ㄴㄴ 누에삐오
-
현제 일반고 내신 합산 1.6, 모고 백분위 국수 합산 꾸준히 99 안으로 들어가요...
-
수능 끝나면 3
탄산음료 책상에 올려놓고 토탈워,배틀필드,크루세이더 킹즈(대충 컴퓨터게임) 느긋하게...
-
도둑입니다~ 6
반가워요
-
와 딜라이트 2
와 그냥ㅋㅋ
-
민초 호감도 조사 23
오르비에 민초단은 과연 몇 명인가
-
아가 자야징 14
ㅂㅂ
-
선넘질받 12
저도 해보고 싶어요
-
저 밑줄친 a는 어떻게 거를수 있나요..?
-
할 거 같아요 이감이 시즌3 4처럼 괴랄한 걸 내고 난이도 조절을 못한다고 해도...
-
정처없이 그저 방황하고 있는데 마음에 안정이 찾아와 주는군요
-
여태까지 생윤을 제대로 한적이없는 개씹노베 현역입니다.. 림잇은 전에 다 들었고...
-
불면핑 4
잠이 안 온다
-
오늘은 분노의 물2로 불태웠다...
-
무슨무슨 기간만큼 하면 그 양대로 정량적으로 성적이 오를거 같았는데 근데 현실은...
-
유기한 오지훈 지구과학책 사이에 있던거 찾았습니다 ㅋㅋㅋ
-
인기글 보고 1개 풀어 봤는데 일단 존나 안어려워서 좋네 6모랑 비슷한거 같은데...
-
선1 3
1000덕
-
사문 가설 요건: 양/음의 상관 관계, ~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1
가설의 요건 중에 변인 간 관계가 명확해야하는 조건이 잇다고 알고 있습니다....
-
뉴런 궁금한점 4
수분감 스텝1 문제랑 뉴런 문제 많이 겹치는데 왜 다들 스텝1 먼저 풀라고...
-
선착순 10명 30
이미지 써드림
-
4규s1> n티켓> 6모 4> 피지컬> 문해전s1> 9모 3> 에스컬레이드 J형,...
-
선 넘는것도 상관없어요 몇개 안달리면 삭제하고 찌그러지러갈게요,,
-
똥테는 ㅂㄹ 70명 팔로우 더 해주거나 내 팔로워라면 팔로우 취소를 하도록.
-
ㅈㄱㄴ
-
강민철질문 1
내년 수능 준비 중이고 강민철 선생님 강기본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인강 진도...
-
공군 병사 질받 15
당직 서면서 심심해요
-
점수 환산할때 해당 선택과목 응시자의 타과목 점수도 고려해주면 안되나 3
그러면 문제 삼할은 줄일 수 있을거 같은데
-
앉아 있다 일어났는데 왼쪽 다리가 없어진 느낌이 들고 발이 닿았는데도 감각이 없고...
-
강대k+ 생명 등급을 모르겠는데 1차 풀었을때 40점 정도이고 9모기준...
-
55444->올3 이상 그냥 나 자신을 믿고 미친 듯이 하자 불안해하지 말자...
-
나라사랑카드 종류 하나인 줄 알고 뇌 빼고 신검받으러 갔는데 기업 국민 두 개라서...
-
그냥 하염없이 서글퍼져~
-
마지막말 잘못적으신거겠지요..? 내가 너무 바보같은 질문을 했나
-
사문러들 3
실모 뭐 푸심?? 임정환쌤 모고만 샀는데 빨더텅 벅벅이 나음?
-
설맞이 n제 0
6모 2등급 9모 4등급인 미적분 학생입니다. 여태까지 수학 기출만 풀어봤고 배성민...
윤도영 개그맨 ㅇㅈ ㅋㅋㅋ 매일매일 윤T땜에 독서실에서 웃음참기 챌린지중
ㅋㅋㅋ여러분도 포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