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이후 대학생이 되어서 하는 독서
생기부에 독서란 많이 채웠었는데. 그 때는 재수해서 정시로 갈 줄 몰랐지... 학종으로 가려고 정말 애를 썼었으니 고등학생 때의 책읽기는 거의 이공계 쪽 책이었다. 중학교 때 읽었던 건 당연히 다 입력했었고. 뇌과학 관련 책들은 찾아 읽었고 학교 도서관에 가서 마음에 드는 책이나 눈길을 끄는 책을 골라 읽었다.
대학교에 오고 나니 고등학생 때처럼 꼭 진로와 관련한 책을 읽어야 할 필요도 없어지고 정말로 읽고 싶어서 읽을 수 있는 환경이었다. 집에서 상경해서 타지생활을 하고 있어서 동네 도서관은 아직 잘 모르겠다. 대학교 도서관은 그냥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책 한권을 뽑아 읽기에는 너무 크다.ㅠㅠ... 게다가 우리 학교 도서관에는 엘레베이터도 없음. 뚜벅이 화이팅. 서가를 돌아다니면서 책을 고르기에는 책들이 너무 많고 지뢰작도 많다.
겨울방학동안 또 책들을 읽고 대학생이 되어 보니 20대 초반은 자기 취향이 뚜렷하게 발달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 한 해는 교수님이 수업에서 추천하신 책이나 작가를 읽었다.
퀄리티가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은 안전하게,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를 고르는 방법이고 책에 추천사가 많다면 또 안전하다. 교양과학 분야의 책은 저자의 약력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고 나면 그 작가가 신작을 낼 때 찾아 읽거나 예전에 썼던 책을 찾아 읽는다. 도서관 홈페이지나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서는 책 취향을 분석해서 추천해 주는데 이것도 좋다.
좋은 책 고르는 방법 아시는 분은 추천 좀 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누가 아깝고 누가 수요마늠?
-
Ova엔딩 좋다 13
세이버!!!
-
왜 합격발표나 추합을 2월에 하지 추합까지 해서 적어도 2월 초에는 끝내주면 좋은데
-
유대종 ovs vs 정석민 매e네
-
승리 ot보는데 1
올해도 말을 잘하시는구나
-
자러 감. 3
눈이 안 떠져요
-
원랜 요약본으로 130곡쯤 집어넣었는데 요약 안하고 다 집어넣어서 200~300곡...
-
토익이랑 이런저런 책 사니까 책 무료가 얼마나 큰 건지 느껴져요
-
team 06인데 40주 한번도 안빠지고 김승리 현강 출석했는데 성적이 크게 오르지...
-
장영준 선생님의 언어학 101을 추천드립니다. 입문서라서 그런지 확실히 좀 책이...
-
사문 최적vs윤성훈 11
정법은 최적 들을건데 사문은 누구 들을지 고민중이에요 최적은 오탈자 많다는 말도...
-
케이온 재밌음? 3
봇치의 대선배라던데
-
리턴!
-
誰かいませんか 2
덕코 선착 1명
-
지금 프사 뭔가 똥테랑 안 어울림
-
안녕하세요 수능 19 27 (28) 29 30 틀렸습니다(19 뺄셈실수, 28...
-
뚝
-
평균 시급이 어느정도됨요..? 생초짜 면접보러오라그랬으면 얼만진 먼저...
-
이 문제 풀어보실분 45
복잡한 수식 ㄴㄴ
-
대박 ㅋㅋㅋ 얼마만이냐 ㅋㅋㅋ
-
야마다 료 9
장발 료
-
기만좀 해볼께요 12
-
지구과학이랑 비교해서 개념량이 얼마나 되나요??
-
님들생각엔 5등급제로 바뀌는데 ㅈ반고 가는거 에바띠인가여 3
애들공부 ㅈ도안하고(내신따기쉬움)생기부개못써줌그냥학종못쓴다봐야함 전교1등이 건대수의대감
-
덕코만 많고 #~#
-
올해 69수 233 뜨고 재수하려는데 현우진 미적 시발점 듣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ebsi 괜찮은 쌤 아시는분 있나요? 없르면 메가대성중에 괜찮은 쌤 추천좀..
-
ㅈㄱㄴ
-
아내는 왜 채식만 고집하게 된거임? 꿈 때문에 그렇게 되는거임?
-
유튜브에 쓰레기 닌자 카카시의 일대기 이거 누가 만들었냐 3
앞에 10분만 봤는데도 ㅈㄴ 웃기네
-
20240628 4
이게 킬러임?? 28번 킬러라는데 24수능부터 그런 기조엿나요
-
성적표 발표 이후에 하루에 1-2시간씩이면 그래도 컨설팅 없이 혼자서 대학 라인...
-
몇분컷했는지 기억이 좀 애매한데 11시쯤에 20번 건든것같음 이정도면 뉴런들어도 될려나
-
민 족 고 대 6
내게 크림슨 과잠을 다오
-
밥이 어케 들어가지 ㄹㅇ 토할것같던데
-
스발 수시반수 실패하고 전과 신청 사유 쓰는거 ㅈㄴ 0
존나비참하네 신청사유 학업 적성 및 진로 학업계획 적으라느ㅡㄴ데 으 스발 나도 저...
-
처음만나는 날 뽀뽀는 어느정도 최소한의 외모까지 할수있어?
-
갑자기 갤러리 뒤지다 발견함 난 3칸인가 4칸이었던 거 같은데
-
꼬1기가 되고프다 11
금주 중
-
오늘 저녁 6
촉촉한 초코칩 2개 먹으려햇는데 하나 개박살 낫네.. 하나만 먹어야겟다
-
수능 복기? 25
애초에 긴장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전날밤에 가서 뭐할지 다 생각하고 자료 챙겨놨었음...
-
글 보다가 궁금해짐
-
굿밤 10
갑자기피곤해졌어요 먼저잘께요
-
뭐 했다고 2024년의 마지막 달이 오냐
-
회당 브릿지 2000원, 서킷 2500원임요 이륙허가???
-
현우진쌤 커리 영상 왤케 신나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빨리 집 가고 싶은데 들키면 안되니깐~ 스미마셍 스미마셍 하면 다이죠부 다이죠부...
-
07 정시러 4
사탐런 할건데 조합 추천 부탁드려요!!
보다보면 안목이 저절로 생겨요
님이 관심있는책이 다 좋은 책이 아닐까요? 좋은 책 안좋은 책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ㅎ
확실한건 고전명작은 진짜 명작중에 명작이에요. 긴 세월이라는 시험을 견뎌내고 최고라고 평가받는 책이니까요.
저는 1년에 400권정도 읽는데요, 스테디,베스트셀러에 오히려 지뢰작이 많다고 생각해서
저는 정말 유명한 책이거나(Justice나 코스모스나 총균쇠 이기적 유전자 같은..) or 그냥 제가 직접 보고 괜찮다 하는 책을 봅니다.
아 그리고 당연히 개인마다 좋은 책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수험서 고르는 것과 마찬가지.. ->
중하위권에게는 쎈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상위권에겐 쎈이 도움이 안 되는 것처럼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다고 평가하는 책(쎈)이
본인에게는 쓰레기로 느껴질 수도 있고..
뭐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