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ㄱㅇㅇ 컨설팅에서 이화여대 아니면 갈 데 없다고 한양대는 내신 깍으니까 불안하다고 했고 성균인문은 과가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제외했고
이대가 j사 8칸 나오길래 가군에 쓰고 나군 연대 생과대 3칸 스나했어요
오르비 눈팅 할 때마다 너무 비참하고 그냥 쓰고 싶은데 쓰지 왜그랬을까 화만나요
이대가 이렇게 엉망인 학교인 줄도 몰랐어요
평생 이대생 낙인 찍혀서 주위에 그분들만 있을 생각하니 끔찍하고 또 학점 따려고 얼마나 경쟁할지 진절머리나요 저는 이제 평생 출신 학교 이름도 못 꺼내보고 살겠죠
다군에 제주교대 붙으면 서울 친구들이랑 연 다 끊고 갈까요 애들 보는 거 너무 싫어서 교대는 안가려고 했는데 이러나 저러나 비참할 거 뭐가 다르나 싶고
반수해도 성공할지도 모르고 늙어서 사회 나가는 데에 대한 두려움도 크고 어차피 고시 생각하는데 제 대학생활은 끝난거잖아요 j사야 입결 예측 못했다 하면 끝인데 제 인생은 이미 구렁텅이고 그냥 다 수능 망한 제 잘못인 거 알지만 그냥 평생 고졸로 살고 싶어요 차라리
잘못한 건 없는데 제 인생은 왜 벌만 받는 걸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도 들어봤는데 진짜 다르긴 하더라구요 일타들 수업이
-
이러면 뭐해야하노
-
제 지인 분 학교인데,,, 좀 대신 찾아봐주고 있는데 되게 애매하네요. 이 정도...
-
심심해죽겠네
-
저격합니다.. 2
빵야
-
세상이 단단히 잘못돌아가고있다
-
유트브나 봐야겟다
-
두 손을 사용하면 폰을 못 보는데 (실제로 한 생각)
-
오류 있을 수도 있는데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한 번씩 풀고 소감 좀 들려주고...
-
https://orbi.kr/00024699094 성적상승 ㅁㅌㅊ
-
소확행 - 소비에트의 확장주의적 행보 현자타임 - 현실 자본주의 타격 임무 반모 -...
-
현역 연경 재수 설경
-
가정주부로 살면 안댈까..
-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성격의 매력은 나락을 가네요 공감 못하게 태어난 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요
-
어제도 비슷했던 거 같은데
-
(미리연습)
-
아주 vs 인하 0
같은 공과대면 집 가까운데로 고르는게 맞는건가요?
-
서울대 내신 0
ㅈ반고 내신2.0이고 생기부내용 컴공, 보안, 군인입니다. 사탐과목이라고는 역사나...
-
무불보 10
물면 아프니까 물진 마세요ㅋ
-
왜 내가쓰던 아이폰11을 설거지하려는거야
-
진짜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일타들 수업이
-
배고픈데 5
요즘 몸 관리중이여서 5시간 반 공복임뇨
-
아이가 1.5일 정도 연락이 안돼서 부모님한테 연락했는데 연락 안 되심 부모님...
-
이신혁T 0
수업 자료나 강의퀄 어떤가요?
-
였으면 좋겠다.
-
결혼할 때 솔직히 21
저는 결정사 가서 사람 만나고 싶어요 그게 편할 거 같아요
-
요번에 라섹 해보려고 검안도 다 잡아놨는데 안구건조증이 심한 편이라 갑자기 무서워서...
-
학폭 피해자였으면 가산있나??
-
1일차
-
2kg 감량함 15
말라깽이됨
-
찐체스랑 롤토체스대회 근데 참가자가 별로없을듯
-
그래도 열심히 하긴 했는데 2학년 말에 2점대 중반이었어 가지고 대충 그정도면 우리...
-
마지막연애썰 12
-
이거 뭐임? 완강 해야 한단 거임?? 원래 있던 조건 맞나
-
홍대 자전 + 전자 + 건축 + 미대 과잠사고 신입생 카톡방 들어가기로 했음
-
팩트인듯 저 전교4등이었는데 수능날 개박아서 12123뜸
-
다 죽여버릴만큼 해볼 거임....
-
3모 4
참전하실 N수생분들 계신가요?
-
ㅇㅈ해주세요 2
심심해요
-
이 문제 답이 1번이던데 B에 작용하는 알짜힘이 9인데 줄이 이미 30N로 끌고...
-
심심해서 어그로 끌어봣어
-
에휴 난 잔다 0
새르비 감다뒤 ㅜㅜㅜㅜ
-
12월 31일날 나온다는 말있던데
-
어제는 뺀 줄 알고 렌즈 끼고 잤고 오늘은 안 뺀 줄 알고 눈알 맨손으로 만짐
-
수시는 어려워요 9
고 1,2때 개빡세게 공부했는데 항상 내신 2점 후반대 떴어요 고3때 정시하자마자...
-
근데 일단 열심히 한다는 전제가 크게 잘못됨
-
수시 vs 정시 8
저는 현역수시 재수정신데 정시가 더 쉬운 것 같음 그냥 우직하게 벅벅 풀기만 하면 되는 근본전형
아이고..
일단 8-3써서 원서영역 실패하신건 대단히 유감입니다
다만 이대가 나중에 사회나와서 이름도 못꺼낼만한 그런 대학이라뇨.. 절대 아닙니다 위로는 안되겠지만 너무 기죽지마시고 미래를 위해서 잘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대가 뭐가 엉망이라는건지요?
오르비 잠깐 끊어보세요. 학교도 방문해보고
주변에 재학생이나 졸업생 있으면 상담도 해보고.. 진짜 엉망인지 아닌지는 직접 판단하셔야죠. 다녀보지도 않은 학교 여기 글만 보고 미리 예단하고 괴로워 마시고요. 인터넷에서 쏟아붓는 비하의 틀에 어린 학생이 상처받는것 같아 속상하네요.
4년 장학금 받으실 것 같으니 한학기 다녀보고 마음에 안 들면 반수하세요. 애들 싫어하는데 교대가면 서로 못할 짓이고요.
이 댓글까지 읽고 오르비를 지금까지 안봤습니다. 많이 울기도 했고 주변 사람과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마음이 많이 진정도 되고 생각도 많이 정리했어요. 감사합니다
언제부터 이대가 이런 취급을...ㅠ
인터넷에서의 평판을 보고 제가 과하게 속상해 한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이건 조작된글 같아요
헐...
글쓴분이 읽으셨는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인 내용이라 지웠어요. 다 잘 될거에요.
글 쓴 이후 처음 오르비에 접속했어요. 글은 읽지 못했지만 충분히 위로는 받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대가 왜요 대체
이래서 오르비가 문제인거같아요...
저도 지원 당시엔 이대를 역사를 보유한 괜찮은 학교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인터넷 상에서 욕을 먹는 걸 보니 제 점수로 지원 가능한 다른 학교들이 자꾸 눈에 밟히면서 속상하고 무서웠어요. 글을 남겨주신 여러분 덕분에 마음은 잘 다독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건아닌거같아요진짜ㅠㅠㅠ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윗분 날아갔다더니 제것도 1/4토막 났네요..ㅠㅠ) 이게 맞는 비유인 지 모르지만, 삼성전자를 온.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이 싫다고 하는 사람이 좋다는 사람 보다 체감 상 100배 많은 것 같습니다. 노조문제. 경영권 계승 문제. 최근에는 최xx 말 사준 문제.. 등등. 근데 자녀들이 삼성전자 이번에 취직한다면 말리는 부모가 있을까 합니다.
입시 커뮤니트 특성 상 20대 이전 학생 들이 많은 곳 입니다. 사회에 대해서 처음 의견을 표출하는 곳이라서 생각들이 거칠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걸.100프로 정보로 받아 들이기 보다 글 하나 하나의 배경을 한 번 더 생각해서 받아 들였으면 합니다. 네이버 웹툰 입시명문사립정글고 문구로 마무리 합니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ㅇㅇㅇ. 어설픈자는 살아남지 못한다."
조언을 주셨는데 늦게 읽었습니다. 지금 댓글을 쓰면서도 많이 울고 있는데요 수능을 나쁘게 본 것도 아닌데 학교 때문에 온라인에서 듣는 말을 현실에서도 들어야 하나 앞으로를 살아갈 제 또래들이 나를 저렇게 볼 것인가 무서웠던 것 같아요. 한편으론 제가 사람을 학벌로 무시하고 있어서 더욱 무서워 하는 건 아닌가 반성도 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왜? 이대에 꼴페미 많을거같아서 무서워?
가봐.
일부가 설치는거 뿐이야.
이대가면 그런 낙인이 찍히는 게 아닌가 무서워한 전 다른 한편으로는 해당 학교의 학생분들을 그렇게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부딪혀 볼게요.
사실 전 아무나 붙잡고 하소연 하고 싶었어요. 그뿐이었어요. 수시로 간 친구들은 제게 공감을 못하고 이대간다고 속상해하면 다들 욕했거든요. 내신이 워낙 빈민이다보니 3학년 때 처음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했고 영어제외 전과목 3등급에서 시작해 6평 영어제외 전과목 2등급 수능 땐 사회탐구 한 과목 2등급 나머지 전부 1등급을 받고 이 정도면 sky어딘가에 제 자리가 하나쯤은 못해도 성균은 갈 줄 알았는데 컨설팅 가니 첫 말씀이 수능 공부 한 거 맞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제가 정시에 대해 감이 없었던거죠
사실 컨설팅은 이대도 못간다고 그랬는데 학교 담임쌤은 성대 연대 충분히 간다 그러고 이대, 성대 입학처는 무난하게 최초합이라지 j사 칸수는 8칸 4칸떠서 아무것도 못 믿겠더라고요 막상 까보고나니 연대 주요학과가 핵펑크설이 돌고 제 점수로 그냥 썼으면 된단 말이 나오니까 너무 속상하고 이대가 건동홍 아래다 소리까지 나오니 대학 가기가 너무 싫었어요 그냥. 좀 더 용기를 가지지 제 자신도 원망스럽고
어디에라도 말하는 거 자체가 결과적으로 제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조언 주신 분 위로 주신 분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해당 학교 재학생 신입생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재수 편입 대학원까지 좀 넓게 생각도 해볼거에요.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먼저 징징대는 건 그만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