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전과,복전에대해서...
입학한후에 만약 하게된다면 공대로 갈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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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고에용
공대로 갈 수야 있죠..
문과에서 상경으로 전과해서 입성하는게 공대로 가는거보다 훨씬어려워요.
(경영/경제 가 각각 학점기준 4.0 약간안되고 공대는 3.5정도로도 뚫을수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공대로 가는게 문제가아니라 공대에서 공부해야되고 학점따야되는 그 미래가 더 큰 문제인데 ;;
님도 '한양공대' 정도면 들어보셨겠지만;; 나름 이과에서 상위권이었던 애들이었기때문에 얘네랑 수학+과학을 경쟁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을거에요..
게다가 공대에서도 인기많은 전화기(전자과,화공,기계과)는 학생들이 1학년이라고해서 무작정 노는 분위기 이런것도 아니라서 갭이 그렇게 쉽게줄어들지도 않을테구요.
물론 2012 신입생들은 미통기를 해서 어느정도 수학공부가 된 상태겠지만
수2에 물화생지를 공부한 이과생과는 차이가;; 적진않죠.
사실 전 지금 문과생이에요
2년전에 고3되면서 그전까지는 공부 하나도안하다가
대학은 서울로가고싶고 체육경영쪽생각을두고 현실타협하다보니
원래 이과였는데 문과로옴겼어요
근데 체대지망하다보니까 수학은안하게되고..결국 입시는실패하고 재수하고있습니다
목표는 한양경영정도로두고하고있는데요.
체육계현실을파악하고나니 그때 전과한게 후회되기도하고
공부실력을떠나서 저는 완전 취미,관심사 최다 이과쪽이라서요...물론 하고싶은것도 이과쪽에 마음이..
특히 IT,컴공쪽이요
근데 현실은 문과생이고 열심히할려고 공부는하고있지만 올3등급이고그래요...
공부하면서도 경영대 내가왜가지? 이런생각도들고그럽니다...
일단 그대로 수능본다면경영대말고는 갈 생각이없어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가서 공대쪽으로빠질수있으니 궁금했어요 ㅠㅠ
한경에 관심을 갖고 계셔서 여러번 답해드린적이 있었는데 나름 사연이있으신분이군요 ㅎ
님 이야기는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체육or경영 쪽을 생각하다보니 이과에서 문과로 옮겨오셨지만, 여러 흥미나 적성 꿈은 여전히 이과에 있어서 여러모로 고민이 있으신것 같네요 .
저 역시 고등학교 시절에는 문과였지만 의학,한의학 계열로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강해서 이과로 전과해볼까 고민도 굉장히 많이 해봤지만, 문과 수능공부하는 동안 그렇게 공부하는 것이 안맞아서 괴롭지도 않았고 나름 즐겁게 공부했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한양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수능 날짜가 점점 가벼워질수록, 내가 정말 저과를 왜 가야되는지 하는 막연한 의문이 들곤 하실겁니다.
한학년이나마 대학을 먼저 온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일단 한양대 경영학부 오셔도 손해볼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경영학이라고 해서 회사쪽 업무나 마케팅 이런거에 대해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금융공학이나 재무, 회계학과 같이 이런 수학적 탐구가 필요한 학문들이 점점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경영학의 분야가 너무나 넓고 다방면에 응용이 가능한 학문이기 때문에 그 이후의 적성은 대학에 진학한 후에 고민해도 크게 늦지 않다는 말입니다.
(물론 정말 경영학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건 진짜 아닌 거지만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경영학에도 작게나마 관심은 있었고, 거기다가 IT,컴공 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양대학교에 있는 '정보시스템학과' 를 추천하고 싶네요.
정보시스템학과는 문과/이과 학생들을 모두 모집하는 학과로 한양대 공대 소속입니다. 제가 이 과 학생이 아니라서 잘모르겠지만, 커리큘럼상으로는 경영학에 컴퓨터 기초과목, 정보시스템과목을 융합시켜서 배우는 학과입니다.
작년 상 경험으로는 경영학과보다는 좀 낮은 입결을 나타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직 수능까지는 8~90여일정도 남은 것 같은데, 그때까지는 다른생각보다는 공부에 전념하세요. 확고한 목표를 갖는 건 좋지만, 그 시간이 길어져서는 공부에 지장이 되곤해요.
힘내시길바랄께요!
다른 질문있으면 언제든지 하셔도되요.
ㅎㅎ그러게요 답변몇번해주신거 기억이나네요.
근데 혹시 한경이나 파경재학중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