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원 간 성과를 맺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계속 다녀야할지도....
지금 제가 학원 다닌지 지금 8개월쨰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군 제대하고 선행반떄부터 다녔으니 꽤 다녔네요.
군 제대 하고 바로 본 수능 본 성적이 언어 5, 수리(가) 6, 외국어 5 탐구(직탐) 3,4,5 찍었습니다.
제가 원래 문과 출신(대학교도 문과이며 국립대 다니고 왔습니다.) 인데 이과로 전향하고(제가 원하는 과에정말가고 싶어서..)
지금도 수리 가형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과탐하고 직탐하고 고민많이 했었는데 아직도 직탐 반영하는데가 있어서 더군다나
과탐은 고1떄부터 해본적이 없어서 직탐 선택했습니다.(제가 상고 졸업생입니다.) 수리 가형도 생전 첨이라 너무 힘들더군요.
6월 모평은 언어 4(87점), 수리가형 4(74점), 외국어 3(71점) 직탐등급 1,1,4 찍었습니다. 성적은 잘 오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느낌은 왠지 오르고 있다는 느낌은 드는데 등급을 보면 잘 안오른거 같습니다. 제 목표는 2,2,2 아님 3,2,2 찍는게 목표라서 그래서 모르겠지만..
더 문제점은 학원 분위기입니다.
지금 전에 비하여 상당히 분위기가 안 좋습니다. 제가 이 학원 처음 다닐시에는 스파르타 식으로 공부를 가르친다난 어쩐다나 해서
그 학원가서 하고 있습니다만(단어나 쪽지 시험을 보는데 심지어 자습시간에 졸아도 매로 떄리고 심하면 퇴원 조치당합니다.)
선생님들의 수업은 몇몇분 빼 놓고는 괜찮습니다. 그런것까지는 이해가겠는데 제가 예비군이라 주목받는지라 더군다나 이과에서는
제가 가장 연장자이면서도 학원에서 너무 주목받아서 애들 만날떄마다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군요.이게 점점 짜증이 나더군요.
이러면서 공부 패턴이 계속 끊기니까 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가 의문이 계속 들더군요. 이렇게 말 거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까
머라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원래는 그냥 혼자서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그래서 원래 높은 반에서 낮은 반에서 바꿨는데도 그래도
이전에 지냈던 애들이 말 걸더군요.
심지어는 차라리 학원을 그만둬서 독학을 하거나 다른 학원도 갈 의향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학원 반장이라서 학원비가 30%정도 깎이는
것도 다른 학원 감으로써 사라지는데.... 이것도 상당히 고민되네요. 솔직히 독학도 제 성격이 외로움 타는 성격이 아니라서 왠만큼은 혼자서
해도 아무렇지도 않을텐데.... 그런데 독학을 하면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게 걱정이니말입니다.
조언 좀 부탁합니다. 진짜 이것떄문에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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