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EBS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kiss ebs 저자 션입니다.
6평이 끝나고,
영어 난이도가 그리 쉽지만은 않네,
+
EBS 여전히 유효하네,
를 반영이라도 하듯
작년에 도움 많이 받았다며
감사하게도,
쪽지로 올해 kiss가 언제 나오는지
문의가 몇 번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인스타에서도
DM으로 문의가 왔기에
글을 남겨야 할 거 같아 적어봅니다.
답을 먼저 말씀드리면,
아직도 '모른다'입니다.
그리고 나온다 하더라도,
작년처럼 종이책 형태가 아닌
재작년처럼 전자책 형태로
선별 변형 정리집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정말 그냥 to be honest,
Input 대비 output 문제입니다.
작년 kiss ebs 종이책의 경우
제 기억으로 수능 전 한 달 정도를
오르비 종이책 탑에 랭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세를 받고 나서 헉... 했습니다.
전자책보다 말할 것도 없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었는데
예상보다 많이 못 미치더군요..
(1위라는 기대가 컸나..)
또한 n제의 형태이므로 그만큼
철저한 검토와 검증이 필요했습니다.
작년에 제 책을 검토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비까지 털어서
검토를 위한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았고
수험생 검토진 분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자
그리고 수험생이니까, 문제집을 공짜로
푸는 것만으로도 괜찮지 않을까,에서 나아가
노동에 대한 대가를 드리고자
몇 만원 씩 수십명에게 드렸었습니다.
개인으로는 불가능한 편집 작업량이기에
조교 분들에게 일을 맡기며 들어간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결국 제가 자비로 낸 비용까지 하면
사실상 남는 게 거의 없더라고요 하하..
남은 건 잠부족과 스트레스와 에너지드링크로
썩은 몸뿐... (비흡연자라 다행)
올해는 아무리 영어 난이도가 있다해도,
절평 크리로 작년보다 덜 나갈 게
기정 사실이기 때문에,
이 경우 정말 저는 마이너스를 봐야 합니다 ㅠ
이제 슬슬 결혼 적령기인데... ㅇㅅㅇ
두번째는, 찝찝함입니다.
출판이 되는 순간 어쨌든,
수능 출제 시 내 문제집은 가지고 들어간다는 점이
Kiss를 평가원에서 신경을 쓰고 안 쓰고를 떠나서,
많리 찝찝했습니다.
현 영어 ebs 반영 방식의 문제점이겠죠.
시중 문제집에서 수능 위원들이 내는 문제와
같은 문제가 충분히 있을 수 있으므로
분명 거르는 작업을 하긴 할 거란 말이죠.
이는 ebs선별 변형을 내는 제 성취감에도,
그리고 오르비를 통해서만 구입해서
이득을 볼 수도 있는 여러분에게도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자책의 경우 평가원이
그걸 사서 출력하진 않겠죠 ㅋㅋ
다른 걸 다 떠나서 세번째로
제대로 된 '문제집'을 낼 정도의 짬이 지금
나지 않습니다..ㅎㅎ
그렇다고 대충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이런 저런 이유로
그래도 종이책 작업량의 1/2, 1/3에 해당하는
전자책 선별집으로 내는 게 낫겠다,는 생각만
하며 열심히 영독까지 분석을 거의 다 했습니다.
아마 변형포인트, 요약, 어휘 정리가 있는,
문제는 없는 형태가 되겠죠.
오르비와 얘기한 바는 아니므로,
아직 확정된 건 없으며
전자책을 제작하게 된다면
최대한 8월까지 영독까지는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지 느낌이라 혹 이륙만 좀 시켜주시면
더 감사드리겠습니다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 간혹 보면 언변 말솜씨 뛰어나신 분들 많던데 난 뭔가 내 머릿속의 생각을...
-
항상 2임 어려워도2 쉬워도2 그냥 다 2임…… 항상 한두문제 차이로 갈림 그래서...
-
과탐 기출이나 하루컷 해야겄다
-
약대 경쟁률 엄청 올랐던데 의대 증원했는데 왜 그럴까요?
-
9평 난이도보면 수능날 불영어가 정배인데 하도 난이도때문에 말이 많앗어서 모르겟음...
-
시야와세니 나리타이~ 라쿠시테 이키테 이타이~
-
171130 ㅋㅋ 바로 삼차함수 페이크 ㅋㅋ
-
졸업생이 재수생 말하는거 맞죠? 의대증원 n수생 유입 뭐라뭐라 하더니 어째 작년보다 들 늘었군요
-
탈릅할까 3
오르비에서 존재감 제로
-
왜받은거지
-
어쨋든 국숭세단이니까 나쁘지않은 인서울이라고 생각했는데 단대 이과쪽이 많이 밀리는거...
-
여자가 1대1로 술마시자고 하는거는 마음 있는거임? 9
다들 추석에 공부함?
-
다이어트 하기..ㅜㅜ
-
문풀 양 좀 늘리고 싶어서 그런데 커넥션이랑 병행할 엔제 4규 시즌1이나 이해원...
-
수특 수완 연계 1
과탐에서 연계되었을 때 체감 됨?? 이번에 화학 16번연계고 생명은 막전위 세포매칭...
-
걍 존나 외롭네 3
하
-
외대 어문 교과 0
다들 환산점수 몇으로 찌름?
-
걍 ㄹㅇ 국영수사탐과탐 통틀어서 내가 풀어본 문제집중에 제일 비효율적임 일단...
-
ㅈㄴ비싸네 ㅋㅋㅋ
-
사랑은 성욕이다 1
-
그러지말아주세요
-
연휴계획 1
토 8시기상 9시-12시 풀공부 일 8시기상 9시-12시 풀공부 월 6시기상...
-
갓반 고1입니다 역학 파트가 내신 범위라 하는데 문제가 너무 안 풀리네요.. 경제...
-
미장 4일차 0
30만원으로 3마넌 수익 단타 ㅈㄴ 침 하
-
가천대 수시모집 지원자수 전국 1위…경쟁률 24.4대 1 11
[서울경제] 가천대학교는 13일 2025학년도 수시 지원을 마감한 결과, 3438명...
-
무엇인가요 한번씩 ㄱㄱ
-
고1이라네요 죽고 싶다 ㅋ ㅋ
-
국수몰빵박다가 효율 안 나와서 영탐 미친듯이 하는중 영탐만점:)
-
N제 ㅊㅊ좀 8
지금 미적 공통 설맞이하고 있는데 테마별로 문제 들어있는 N제 추천 부탁드려요
-
수학 시험 하나 쳐보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20학년도 이후에 시행된 6/9/수능 중에서 재미있었던 시험 좀 알려주세요....
-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경향이 바뀌었다는 것부터 인지하세요. 제~발~
-
걍 공부하다보면 존나 외로워질때 있는데 외로움>성욕으로 전개가 자주 됨 ㅇㅇ
-
사관학교류 학교는 진짜 그직업 하고싶은거 아니면 가지 말아야됨 6
99.99퍼확률로 후회함.. 경찰대 사관학교이런거
-
??
-
잔뜩 소비하고 싶은 밤이구나
-
손고운 이사람 좀 치네 걍 빼박 아닌건데 뭐가 애매ㅋ ㅋㅋㅋ
-
내 생일!! 5
축하해주세연~
-
강x 시즌2 3
강x 시즌2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다른 실모에 비해서 어떤 편인가요 빡모 히카 킬캠...
-
수완화학 어렵다 1
수특보다 깔?끔?한거같은데 더 어려움 ㅅㅂ
-
도파민 팡팡 터짐 실모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문해전.
-
반수 결심후 하루 종일 이곳에서 서치를 한 지도 벌써 일주일이 좀 넘었습니다! 일단...
-
1년만에 연락함
-
차단어캐함 2
마렵네
-
영어는 김기훈과 쎄듀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국어도 이투스와 종로학원의 권위를...
-
전기 전자 관련 학과 희망하고 있는 고1입니다. 학교에서 고2 선택과목을 고르는데...
-
꿈에 성시경닮은애나왔는데 미치겠음..ㅠ
-
성공해서 떠나는 사람들 많나요? 한학년에 몇명 정도 있나요 ?? 최저없는 학종 기준
-
안녕하세요 Uni-K LAB입니다 드디어 수시 원서 접수까지 끝났습니다,, 경희대...
아모른직다....
아모른직다...?
아직모른다
작년에 실질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전자책도 온라인 자료도 다 출력해서 들고간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헐 진짜요?? ㅋㅋㅋㅋ 오르비 뿐만 아니라 그 수많은 커뮤니티의 자료들까지 검색해서 가져가기가...
네 고등학교 화학/국어쌤 증언으로는 그랬습니다. 별별 pdf자료도 다 뽑아서 가져간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심지어 오르비도 언급하셨어요ㅋㅋ
ㄷㄷ... 첨 알았네요 안전 지대는 현강생들에게만 나눠주는 인강쌤들의 자체 자료인가봐요 ㅋㅋ
16때 많이 도움받았던 kiss ebs ...
올해도 도음받고싶네요 허허...
저도 도움을 드리길 기원합니다..ㅎㅎ
올해 대박을 기원합니다!!
멋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쌤도 파이팅이에요! ㅋㅋ
작년에 용돈 주셔서 감사했읍니다
갓쿠도님께 더 드렸어야 했는데..
아... 작년 키스 정말 최고였는데
아쉽네요. 기다리겠습니다!!
ㅜㅜ 감삽니다
작년에 용돈 주셔서 감사했읍니다
ㅋㅋ 더 드렸어야 할 따름..
작년에 교재 잘 썼습니다.
문제 정말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ㅎㅎ 어휘 책 기대하겠습니다!!
그아아아악 작년 검토 생각난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어떻게 출판되든 응원할게요!
몸 너무 안 상하시게 건강 잘 관리하시구요!!
헿 감사해요 항상!! ㅎㅎ
가끔 오르비에서 출간하는 일이 그냥 아무말이나 써놓으면 수 천만원이 우수수 떨어지는 아주 간단한 일인지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ㅠㅠ
Shean님처럼 검토자, 조교분들에게 급여 아끼지 않으시면 한 푼도 돌아오는게 없죠 ㅠ..
수..수천만원 ㄷㄷ... 그렇게 아는 분들이 있군여ㅠㅠ 역시 저자분이라 잘 아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