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재수생 설공 1학기 후기
1. 생각보다 학생들이 다양하다.
대부분 과고 영재고일 것 같지만, 절반은 아님. 정시러들 중에서는 재수나 삼수가 꽤 있고, 지방에서 공부 잘해서 올라온 애들도 많음. (그래서 사투리도 많이 들음) 외국학생들도 있고 심지어 외국에서 공부하다가 온 한국애도 있음. 영재고출신 재수생, 카이스트 출신 반수생 등 다양한 커리어들이 많음.
2. 과고를 대하는 자세
하는 거 보면 ㄹㅇ 대단하다 싶음. 그래서 진짜 일반고는 과에서 중간만 하려고 해도 힘듬. 그렇지만 열심히 공부하면 과고 못지 않은 학점 받을 수 있음. 열공하는 일반고들은 과고 포스 나더라(필자는 아님)
3.학식이 맛있다
몰라 어차피 대학 밖에서 못 먹어 그냥 맛있다고해
4.교통이 참 뭐같다.
지하철역에서부터 강의실까지 30분 걸림. 너무 공부만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매일매일 걸어다닐 수 있게 일부러 서울대입구역을 그런 위치에 만들어 놓은 갓ㅡ샤대의 사려깊은 행동은 개뿔 내가 빨리 면허 따서 차를 사던가 해야지 아오
5.그래도 좋은 대학이다
막 그렇게 꿈의 학교 드림스쿨 아카라카 입실렌티 이런거는 아니더라도 좋은 점 많다 내년에 후배로 마니마니 들어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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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설공 반수생 실환가여
우와...
존경스럽죠 대단한 친구...
윗공대면... 애도
내년엔 꼭..!
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