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 제가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이야기가 무언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때문입니다.
대학생으로써 컨텐츠를 올리고있기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은 어쨌든 제 얘기입니다.
저는 학원강사도 아니고 수학자도 아니며, 그냥 대학생일 뿐입니다.
굳이 말씀드리자면 수학 과외선생일 뿐입니다.
사실 과외가 예전까지는 많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신입생 때, 글은 안쓰고 과외만 구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들어오는 과외 다 받다보니 시간이 꽤 바빠지고.. 공신에서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글을 계속 쓰는 이유는 공신의 가치와 비슷한 이유입니다.
누군가는 필요하겠지.. 라는 생각입니다.
성태형과 첫 만남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원엽아. 네가 그런 고통을 겪었다는 것은, 그걸 겪은 네가 똑같은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말할 의무가 있다는거야"
처음 들었을 때는 내색안했지만 솔직히 싫어했습니다. 아니, 고생한 놈이 더고생하나요..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인가.
근데..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게 이해가 안되는데 그러고 있더라구요.
개고생을 먼저한 사람을 멘토라 합니다. 아쉽게도 멘토라는 것은, 멘티들에게 개고생을 하라고 꼰대짓을 하는 사람이겠죠.
적어도 그럴바에야 멘토 자신도 그 개고생을 계속 해보자 시작했던게 생각하는 수학입니다.
어떤 질문도 허투루 대한적 없었습니다. 모든 질문을 그 자체로 받았고, 질문한다고 학생을 혼내지도 않았습니다.
이해를 잘 하지 못했던 노베이스 학생이 밤 1시에 적은 수학질문을 바로 받아줄 정도였습니다.
질문하는 수학. 그리고 모두를 위한 공부. 생각으로 누구나 쉽게할 수 있는 공부가 제 지향점입니다.
그러므로, 제게 들어오는 비판과 컨텐츠에 대한 질문과 개선점은 언제나 겸손하게 받겠습니다.
다만, 개선점이 아닌 무조건적인 비난은 저또한 반드시 대응하겠습니다.
시험 2일전 7시반 속초행 버스를 타보시지 않았다면, 잠을 줄여가면서 공신 사무실에서 방송해보지 않았다면,
1년 반의 시간을 오로지 학생들이 어떻게 어려운 상황안에서 극복할 수 있을까 놀지않고 고민해보지 않았다면,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이것에 상응하는 고민을 해보지 않았다면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실 수는 없으십니다.
저는 제가 경험한 것을 말할 뿐입니다. 그 내용이 옳지않다면 비판해주셔도 됩니다.
다만, 제 가치는 반드시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들을 위해서. 예전의 나의 모습을 가진 지금의 그를 위해서
저는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저를 겸손하게 하는 이유이며 저를 계속 강하게 하는 이유입니다.
모든 학생에게 유효한 멘토가 있게한다.
만약 그러기에 멘토가 적다면, 제가 다수의 멘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신 대비로 어떤 문제집이 괜찮은가요???
-
어느길로갈까요 3
젤 무서운 길을 8분 정도 걸리고 가로등 없음... 다른 길은 15분에 가로등 몇개...
-
재수는 싫고 반수하면 놀다가 제대로 못할거같고 남은건 군수뿐인거같은데
-
집이드 편의점최고
-
문제집 분리수거 2
이번 수험기간동안 푼 문제집들 다 종이 버리는곳에 버리면 될까요? 스프링은 없어요
-
치감걸린듯 3
왜 힐이안되냐
-
진짜엄청큰일남 비상 11
지금 0돈데 입은 옷은 반팔에 바시티가 끝입니드 20분 걸어야하는데 가장 따뜻하게...
-
기적의 수면패턴 3
8시수면 4시반기상 ㅋㅋ
-
알바 헬스 대학공부
-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네 맘을 알고 싶은걸
-
반갑습니다. 10
-
아낌없이주는나무는이제없다..
-
전시즌 플레계정인데 랜만에 켜서 한판해서 첫판 이겼더니 실버 4를 주네
-
벌써 2028 수능 준비하는 사람 있음? 아는 08 지금 자퇴하고 2028 수능 준비하는데
-
이번 겨울부터 시대 라이브반 수강하려고하는데 언제쯤 개강하나요??
-
나도 그때까진 생지가 무슨 이과냐고 생각하면서 이과가 물화중 하나도 안 하는게...
-
방금 라면먹고 3
식은 밥말아먹는 중인데 살안찌겠죠? 오늘 아침안먹었고 점심 저녁만먹음 점심엔 떡볶이...
-
행렬 공간벡터 모비율의 추정 롤백시킨건 근본스러운데 1
행렬은 공통수학1에 있어서 간접 연계로 들어가는데 수학적 귀류법이나 순열처럼...
-
언 미 영 물1 지1 동대나 홍익대 공대는 가능할까요...?
-
지각안할라면넉넉히 6시50엔 일어나야하는데 ㅅㅂ오늘 ㅈㄴ쳐잣더니 잠안옴..ㅈ댬
-
기숙학원재수는 1년6개월동안 공부해야하고 기간동안 수능을 볼 수 없으며...
-
위치 신경안쓰고 학교 지원이나 아웃풋 측면에서만 ㅇㅇ 입시 커뮤 말고는 어떤 기준으로 알아봐야됨?
-
ㅏ 드디어 1
올 한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인강 커리 N제들 계획을 다 세웠다 이대로만...
-
세종대 논술 0
보통 수학 몇등급대가 오나여? 미적 안한 기하러 합격 가능세계잇음?
-
07들에게 힘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
.
-
이새끼들 안죽냐 변기물로 익사시킴
-
긴장되네요.. 0
인생이 바뀌는 시험이라 그런지
-
올인원, 단어, 유형독해만 듣고 빈순삽은 교재없이 강의만 들어도 되나요? 목표는 2등급 이상입니다.
-
ㅈㄱㄴ 실모에요 N제에요?
-
이번에 보니까 호텔관광이랑 묶어서 계열로 뽑던데 2학기끝나고 전공 선택할때...
-
음..
-
의치한은 진짜 그런가요
-
계정은 남겨 두겠음
-
우울글 3
(반말주의) 사실 나는 의대가 너무 가고싶었다. 아니, 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말이...
-
은 없나여?
-
예비 고3인데 이 시점에 수 상하 복습해도 괨찮을까요… 4
초딩 때 수 상하 배우고 성적 개판 치다가 올해 시대 스파르타 다니면서...
-
고2까지 공부 던지고 펑@펑 놀기 고3때 공부 시작해서 재종 들어갈 성적 띄우기...
-
그냥 접겠다..
-
공통수학 (22개정) 공부 통합사회 (22개정) 공부 독서 심슨 정주행
-
자라. 4
3시 전에 자야지
-
이건 팩트인듯요
-
가천대 명지대 경기대중 셋다 붙을수있다고 가정하에 어디가 가장 괜찮을까요??
-
차 많이 막히려나 가기 존나 귀찮네 ㅅㅂ
-
인생이힘들다..... 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해줄미소녀한테 어리광 부리고 싶다
-
얼버기 4
9시에 잠들었는데 지금 일남 ㅅㅂ 4시엔 다시 자야지
-
이훈식 오지훈
-
오지훈 개념완성 스텝1까지만 개념기출하고 이신혁쌤 현강 들어가도되나요? 0
스텝2 까지 꼭 수강하고 기출 풀어야 이신혁쌤 따라갈수 있을까요?
-
보고싶다 1
같이 살고 싶어 언젠가는 같이 살겠지
-
군대에서 하려고 하는데 ㄱㅊ음?? 근데 본인 4대역학 개못함 ㅋㅋ 재수강해야 함.....
일반청님이 써주시는 모든글들 잘보고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래요.
듀유멘토
두유그만해
의미님 노력하시는 모습 멋있어요!
오늘부로 저의 멘토이십니다.
님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지 않고
오래 활동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대로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