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자존감 인생 고민
수험생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이러는거 진짜 민폐일수도 잇겟지만 제가 수험생때 많이들렀던 곳이라 새벽에 와서 싸지릅니다..잠을 잘수가없어서 밖에나왓어요결국한다는게 담배하나피고 폰 깨작거리는거지만요곧 중간고사시작이고 공부는거의안한상태이고 내일1교시수업인데이러는거조차도 자괴감이드네요거의 매일 제가 한심하다는생각을하는것같아요제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고싶어요남에게 어떻게보일지를 너무 의식하면서 사는것같아요제 소신이 없어요친구들말에 휘둘려서 아버지말은 항상스트레스로작용하는 잔소리처럼들려요1시간동안 아버지의 설교를들으면서 스트레스받다가방에들어가면 다잊어버리자하고 유투브 페북으로 시간때우다가 늦게잠들고다음날 일어나면 하루종일피곤해서 스트레스받고아무생각없이다녀요 아무소신없이이런상황을 극복하려고 대안을찾지않고 현실도피만해요밤에 동네친구만나서 얘기하다보면 해소되는것같다가도아버지잔소리들으면서 원상태되고이게 수능끝나고 거의 매일 반복되는상태에요대학생활을 어떻게보낼것이냐이거에대한 답을스스로못찾는게 제일큰거같구요주변에 알아서 소신잇게 재밋는생활보내는친구들보면서나는왜저러지못할까왜 스무살이되도록 아버지에게 잔소리듣고 통금에얽매여 살아야하나확실히 아버지는 저의미래를위해 하시는거에요요즘같은세상에서 취업못하고 사촌형처럼 백수로살까봐그러시는 거에요다만 표현하는방법도 저를 분노하게만들고제 가치관이없는상태에서 아버지의 가치관을그대로 받아들인다는게 너무 싫어요아버지가 만드는저의인생같아서아버지가 하라는대로 살고 어른이되어서 저를 되돌아보면그 인생이 매우 후회될것같아요아버지는 친구를사귀는것도 여가즐기는것도 모두 나에게 남는것을 하라고해요저는 물론 그게 틀리다고생각힌진않지만꼭 남는 것만 골라서하기보다는젊음을 좀 즐길수잇는방향으로 살고싶어요제가 이렇게 스스로생각하는것도 제가 살고싶어하는인생이 어느정도 그려져잇다는것인데이것조차도 동네친구들의 영향을 많이받은거죠그냥저가한심해요초6 중3 고3동안 나는 무슨생각하면서 지낸건가과거후회는 쓸데없는것인걸 알면서도가끔 머릿속에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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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얽매이는 이유를 찾아보세요.
단순히 아버지의 강제력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주 이유가없는것이아니고 밤늦게들어오거나 외박하거나 술자리를을자주하면 향후 취업을 위해 자기계발할 시간을 뺏긴다고 생각하시기때문이겠죠
독립하세요.
젊음을 즐긴다는게 놀고먹는 것만을
말씀하시는건 아닐테니
당장 한국장학재단 생활비 대출이든
대학생 햇살론 대출이든
알바나 과외를 한두 달 하시든
최소한의 경제적 능력만 갖추시구요.
그리고 두려워도 일단 부딪쳐보세요..
지금 맘에 안드는 이 상황을
오롯이 내 탓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비참하고 두려우니
아버지 탓이라도 하는 것이에요.
깨지고 망가져본 경험이 없으니까요.
젊음을 즐기고 싶으시다면서요.
당장 독립하고 알바라도 하면서
몸도 고생해보고,
처음에는 어색할지라도
술이나 밥 모임이라도 나가보세요.
본인이 어떤 상태인지는
본인의 겉모습이나 말하는 것만
보고 들은 친구들보다
20년동안 키워주신
부모님이 더 잘 알겁니다.
자식이 방향을 못 잡고
헤매는 모습이 보이니까
부모로써 어떻게든
억지로 끌고라도 가보려고 하는거에요.
본인이 방향 잘 잡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앞에서 억지로 끌고 가는게 아니라
뒤에서 밀어줄겁니다.
저도 한동안 너무 힘들어서 잠 못자고 폰만 하루종일 보고 다음날 지각하거나 학교 못 갔어용ㅠㅠ 20살이세요?ㅎㅎ
네... 대학생활 적응하느라 힘드네요
해양대안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