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수리상담좀..
고2입니다만.. 아버지가 재수학원쪽에 일하셔서.. 고1때부터 학원없이 혼자 수능& 내신.. 공부중입니다..
내신이야.. 하면 되는거지만..
수능..
처음엔 외국어가 70점대였습니다만.. 지금은 다 맞구요.. 언어는 첨에는 그냥풀었습니다만(-_-;;) 지금은 개념어를 숙지하고 비문학은 열심히 항목화하면서.. 잘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얘기를 왜 하냐면.. 언어외국어는 제가 공부를 하니깐 방향이 금방 잡혔습니다. 둘다 채 3달이 걸리지 않았습니다.그리고 그 방향으로 하면 확실히 점수가 오른다는 확신이 당연히 들고요. 실제로 점수도 방향을 잡으니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더군요.. 그런데 수리는 그렇지 않아서요.. 저혼자 각종 그러니까..'3일만에읽는 수학의 원리' 막 이런.. 수학교양서적도 보면서.. 엄청 고민많이했습니다만.. ㅜ
수리영역.. '수학논리'의 줄임말인가요? 하여튼..
수학은 진정논리적인가요? 딱딱끊어서.. 정말 논리적으로..문제를 풀어나가는건가요? 아니면.. 개념을 숙지한 다음에 직관으로 보고 그걸 수식으로 표현해서 답을 유도해내는건가요?.. 모르는 유형은 왜 잘 접근을 못할까요? 학교시험을 잘보면 과연 그건 수학을 잘하는건가요 아님 유형을 잘 외운건가요? 수능수리는 유형을 외운다고 되나요??
'니가 수학을 못하는 진짜 이유'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책엔 '이미지 수학'이란 말이 나오는데요.. 수를 기호가 아닌 이미지로 인식하고.. 마인드영상으로.. 논리가 아닌 직관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아.. 정말 가치관에 혼란이 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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