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 수경출판사

　가격 : 14,500원

　난이도 : 기출문제집인 관계로 정확한 일대일 비교는 어려움. 일반적인 교육청 기출문항과 평가원 기출문항 난이도의 중간 정도로 보면 될 듯.

　평가자의 학년 : 대학생

　평가되는 문제집이 속하는 영역에서 평가자가 최근 모의고사 혹은 수능에서 취득한 등급 및 백분위 : 1등급(과년도 수능)

　풀어본 분량 : 총 6대단원 중 4대단원까지.

　장점 :
1. 핵심 개념을 요약, 정리하여 강조하고 있음. 각 단원 앞부분의 핵심 개념 요약 부분, 새로이 등장한 "수능 선택지&자료" 부분, 부록으로 첨부된 수험장 극비 노트 등이 대표적임.
이는 기본적으로 맹목적인 문제풀이를 지양하고 사탐 영역(특히 생윤) 학습에 있어 문제의 기초가 되는 개념 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이라 볼 수 있겠음.

2. 자이스토리답게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많은 수의 문항들을 주제별로 배치하여 출제 패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생활과 윤리 과목이 신설된 후 출제된 문항들 중 개정 교육과정에서 벗어나는 문항들을 제외하고 거의 전 문항을 수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다양한 문항들을 풀어보며 반복되는 출제 패턴에 대한 감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3. 해설이 더욱 상세해지고 가독성이 높아졌음. 해설이 전반적으로 자료 자체에 대한 해설, 선지에 대한 간략한 해설, 그리고 선지에 대한 자세한 해설(정답, 오답의 근거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습자의 학습 수준이나 문항에 대한 체감 난이도 등에 따라 선택적으로 학습함으로써 학습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임. 또한, 해설의 편집 방식이 가로 블럭형으로 변화됨에 따라 해설 내용이 뚝뚝 끊기는 문제가 해결되어 가독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임.

　단점 :
앞서 언급한 교재의 개념 학습 부분 같은 경우 완전히 세세한 편은 아닌지라 교재의 개념 부분을 참고하되 살을 붙여가며 내용을 완성해 나가는 것은 수험생의 몫이 될 것임. 또한, 기본적으로 교재의 기본 방향이 기출문제의 응용, 심화보다는 기출문제 자체에 대한 학습이기 때문에 변형 유형에 대한 대비에 있어서도 수험생의 추가적인 노력이 요구될 것으로 보임.

　기타 의견 :

기본적으로 생활과 윤리 교과에 대한 개념 학습을 어느 정도 완료한 후 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최적의 학습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임. 학습 초기단계에서는 교재나 해설 내용 자체에 의존을 많이 하는 것 또한 나쁘지 않으나, 단계가 높아질수록 차차 스스로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핵심 개념의 변형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