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한의대랑 연고대 중위과 서성한 화공 중에서 고민중인데요ㅜㅜ
제목 그대로 위 세개과중에서 고민중입니다ㅜㅜ 시립대 화공과 다니다가 치대가고싶고, 물리하기 싫어서 삼반수했는데요ㅜㅜ 치대가기에는 성적이....부족해서 한의대 갈생각이었는데 부모님이 요새 한의사 다 굶어죽는다고 극구 반대하시네요ㅜㅜㅜ
저는 그래도 전문직이 낫다고 생각해서 한의대 가고 싶다고 하는데 부모님은 계속 한의사 답 없다고 죽어가는 곳이라고 하시는데 어디 물어볼곳도 없어서 씁니다. 오르비에서 한의대 부정적으로 보는게 많은것도 아는데 그래도 제가 주변에 여쭤볼 한의사가 아예 없어서ㅜㅜㅜㅜ
현직 한의사분들이나 공대에서 취업하신분들의 시각을 듣고싶습니다. 공대 선배들 시각은 제가 다음주에 학교 놀러가서 들을 생각입니다. 그래도 혹시 도움되는 말씀있으면 제발해주세요ㅜㅜㅜ
하.....훌리 아니고요 진짜 진지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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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싫다면서 서강대 화공은뭐고 연대 중위과는 뭐죠
제가 물리공부를 안 하긴 했거든요ㅜㅜ 부모님은 하면 될거라고 1학년떄만 버티면 된다고 그건 신경쓰지말라고 하셔서요.... 제 생각도 하면 될것 같기는 해서요 그래서 그건 크게 신경 쓰지 마시고 장래만 생각해서 답해주실수 있으신가요? ㅜㅜ
한의원 차리기 싫으면 요양병원 들어가도 대기업 신입사원보다는 훨씬 많이 받는다고 들었어요 ㅠㅠ
물론 선택은 개인이 하는거지만 죽어가는곳이라니 흑
한의원 차린다면 얼마정도 필요한가요? 그리고 차리고 나면 평균 연봉이 어느정도 인가요?ㅜㅜ 아는게 아예 없네요
연봉이란 월급받는 직장인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한의원 개원하면 개인 사업자랍니다.
부모님이 한의사가 아닌 이상 모를 말씀을 하시는 것 같네요
부모님이 감기 때문에 병원 모여있는 건불(메디칼빌딩?) 을 가실떄 옆에 이비인후과병원은 사람 넘쳐나는데 한의원에 사람 아무도 없다는 식으로 말씀 하십니다ㅜㅜ 그리고 본인들이 tv에서 한의원 망해간다는거 봤다고 계속 그러시네요... 저도 그 말 듣고 아무말 못했어요...ㅜ
객관적인 통계 자료를 보여드리는게 좋을거 같네요
환자수는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1344
(정밀한 계산은 아니지만 의원은 명당 보험 1만원 한의원은 명당 보험 2만원 버는걸 감안하셔야해요)
폐업률은 http://www.docdocdoc.co.kr/118443
을 보여드리면 좋을거 같네요
한의사죽어가는데 그건그거고
딴건 나와서 뭐할건지 생각해보고 부모님께도 여쭤보세요.
한의사만 딱 뒀을 때 부정적인 반응은 수긍가는데..
흠 딴건 '비교적으로' 유망한가가 진짜 궁금하네요.
저도 공대는 안다녀봤으니..
전 막연히 회사원보단 한의사가 낫겠지하고 한의대 다닙니다만
+그리고 둘다 굶어죽진 않을꺼 같은데 한번 님하고 싶은게 뭔가도 고민해보세요
전 하고 싶은거 없어서 성적맞춰서 적당히 고른게 한의대고 ㅋㅋ
하고싶은거 ㄱㄱ
한의사 망해간다라하는데.. 거기에 비한다면 이미 평균적인 공대 테크는 망해잇엇어요
하고 싶은거 ㄱㄱ 하시는게 낫고 부모님이 한의사나 그쪽 전문직이 아닌 이상 정확히 절대로 모릅니다. 사실 한의사들만 자기 전망이나 향후 수입에 대해 알지 타 직종만 가도 잘 몰라요. 만약 그냥 공대가서 취직이 목표라면 한의사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 학교에도 각 학번마다 스카이 나오고 직장 생활하시다가 늦은 나이에 한의대 오시는 분들 계십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셋 중에 물리를 제일 안하는 곳은 한의대가 확실할 듯 합니다
삼반수나 하신분이 무슨 부모님 말씀을 들으시는지...인생은 본인이 선택하시는게 답입니다. 공대 선택하시던 한의대 선택하시던 님이 선택하세요 부모님이 님 인생을 사시는게 아닙니다. 한의대나 연고대나 다 좋은학교시니 어딜 나오시던 정신만 차리시면 먹고 사실겁니다
취향차이라서;; 서울 라이프 즐기면서 과학적인 학문 하고 싶다면 후자고 안정적이기만 한다면 지방에서 비과학적인 학문하는것도 좋다면 전자요. 다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론 더그럴것이 의대나와 인기과 전공의가 아닌한 면허 하나로 걱정없이 사는건 불가능합니다. 개인 성향따라 고르세요